![[종합] 안문숙 "평생 함께 산 母 돌아가신 후 불면증 극심…안부 묻는 사람들에 '울컥'('같이삽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5241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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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문숙 "평생 함께 산 母 돌아가신 후 불면증 극심…안부 묻는 사람들에 '울컥'('같이삽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52418.1.jpg)
![[종합] 안문숙 "평생 함께 산 母 돌아가신 후 불면증 극심…안부 묻는 사람들에 '울컥'('같이삽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BF.32052419.1.jpg)

이들은 요트 자격증 시험을 위해 해양경찰서를 찾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안문숙은 54점, 안소영은 28점으로 커트라인 60점에 미치지 못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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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온 뒤 안문숙은 돌아가신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안문숙은 "같이 살면서 귀한 걸 하나 얻었다. 이 프로그램 하기 전에 불면증이 엄청 심했는데 여기 와서 촬영하고 꿀잠을 자기 시작했다. 감사하다. 우리 식구들이 ('같이 삽시다' 출연에) 그렇게 찬성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불면증이 생긴 사실을 밝혔다. 이어 "동생이 '엄마 살아계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것'이라고 하더라. ('같이 삽시다' 출연한) 덕분에 엄마 생각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도 속상한 건, 아직 엄마 돌아가신 걸 모르고 많은 분들이 '어머니 건강하시냐'며 안부를 묻는다. 그걸 들으면 갑자기 뜨거움이 확 올라온다. 내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는지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안문숙은 "엄마가 가시고 1년 동안 엄마 방에 못 들어갔다. 사실 그 방이 제 방이었다"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어 "엄마와는 일생을 함께 살았지 않나. 한 번도 떨어져본 적이 없다. 상실감이 말할 수가 없더라"고 털어놓았다. 안문숙의 어머니는 생전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 안문숙은 "우스갯소리로 엄마가 '내가 뛰고 니가 매니저 할까?' 그러기도 했다"고 전했다. 안문숙은 재치 넘쳤던 어머니를 추억하며 "엄마의 표현력은 우리 엄마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다시는 그 모습을 못 본다는 것에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해드리는 건 생각 안 나고 못 해준 것만 생각나지 않나. 온통 그 생각이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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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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