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과 로운이 결혼과 연기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 8회에는 로운의 절친 김혜윤, 이재욱과 함께하는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성동일은 손님들을 위해 쏘가리 회부터 쏘가리 매운탕, 올갱이국, 송고버섯밥 등 금강 한상을 차렸다. 특히 성동일이 직접 뜬 쏘가리 회에는 "웬만한 횟집" 못지 않다는 모두의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2kg가 쪘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로운 역시 "이거 먹고 내일 안 먹어야겠다"라며 밥과 쏘가리 매운탕을 더 퍼왔고, "생선은 살 안 쪄"라며 먹방을 보여줬다. 로운은 '바달집4' 촬영 다음날은 금식으로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식사 후 이재욱이 직접 만들어 온 티라미수 디저트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성동일은 "결혼이 중요하냐, 연기가 중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윤은 연기라고 대답했고, 로운과 이재욱은 결혼이라고 했다.
이재욱은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배우자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온전히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위로 받고 자녀가 생기고 오로지 내 편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같다"고 말했다. 현재 연애 중은 아니라는 이재욱은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엄청 퍼주는 스타일"이라며 "다 퍼주면 헤어질 때 오히려 미련이 안 남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희원은 "나랑 사귈래? 나 좀 퍼주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욕심을 드러낸 김혜윤은 "야망을 넘어 욕망이 되고, 터질 정도로 쥐고 있었다"며 "같이 연기를 준비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친구가 행복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여유가 생기더라. 여기에 급급한게 아니라 이렇게 흘러가는 대로 두고 넓게 보게 된 게 그 친구 덕분"이라고 밝혔다.
로운은 배우로서 자책감에 사로잡혔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할을 다른 배우가 맡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나를) 깎아내리기 시작하더라"며 "김희선 선배가 너를 고른 감독과 작가의 안목을 무시하냐는 말을 해줬다, 그 말을 듣고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까지 했구나라는 생각을 뒤늦게 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김혜윤, 이재욱, 로운은 아침부터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다. 그 사이 성동일은 묵은지와 고기를 푸짐하게 넣은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여기에 김희원 표 스크램블 에그까지 더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됐다. 로운은 “아침은 살 안 쪄”라며 또 다시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이후 이루어진 늦은 점심 식사 시간. 성동일은 곤드레밥에 아침에 한우 생고기, 한우 구이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로운은 갑자기 드라마 스케줄이 잡히며 강제 금식에 처해졌다. 무엇보다 로운은 “안창살 너무 좋아한다”며 힘들어했고, 결국 안창살과 우둔살 뭉티기를 조금 맛보며 환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4'(이하 '바달집4') 8회에는 로운의 절친 김혜윤, 이재욱과 함께하는 옥천 고래마을 단풍숲 여행이 이어졌다.
이날 성동일은 손님들을 위해 쏘가리 회부터 쏘가리 매운탕, 올갱이국, 송고버섯밥 등 금강 한상을 차렸다. 특히 성동일이 직접 뜬 쏘가리 회에는 "웬만한 횟집" 못지 않다는 모두의 감탄이 쏟아졌다. 특히 2kg가 쪘다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로운 역시 "이거 먹고 내일 안 먹어야겠다"라며 밥과 쏘가리 매운탕을 더 퍼왔고, "생선은 살 안 쪄"라며 먹방을 보여줬다. 로운은 '바달집4' 촬영 다음날은 금식으로 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식사 후 이재욱이 직접 만들어 온 티라미수 디저트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성동일은 "결혼이 중요하냐, 연기가 중요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윤은 연기라고 대답했고, 로운과 이재욱은 결혼이라고 했다.
이재욱은 "평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배우자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온전히 나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 위로 받고 자녀가 생기고 오로지 내 편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같다"고 말했다. 현재 연애 중은 아니라는 이재욱은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엄청 퍼주는 스타일"이라며 "다 퍼주면 헤어질 때 오히려 미련이 안 남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희원은 "나랑 사귈래? 나 좀 퍼주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욕심을 드러낸 김혜윤은 "야망을 넘어 욕망이 되고, 터질 정도로 쥐고 있었다"며 "같이 연기를 준비하다가 다른 일을 하는 친구가 행복하게 있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여유가 생기더라. 여기에 급급한게 아니라 이렇게 흘러가는 대로 두고 넓게 보게 된 게 그 친구 덕분"이라고 밝혔다.
로운은 배우로서 자책감에 사로잡혔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할을 다른 배우가 맡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나를) 깎아내리기 시작하더라"며 "김희선 선배가 너를 고른 감독과 작가의 안목을 무시하냐는 말을 해줬다, 그 말을 듣고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까지 했구나라는 생각을 뒤늦게 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김혜윤, 이재욱, 로운은 아침부터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다. 그 사이 성동일은 묵은지와 고기를 푸짐하게 넣은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여기에 김희원 표 스크램블 에그까지 더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됐다. 로운은 “아침은 살 안 쪄”라며 또 다시 폭풍 먹방을 보여줬다.
이후 이루어진 늦은 점심 식사 시간. 성동일은 곤드레밥에 아침에 한우 생고기, 한우 구이를 준비했다고 말했고, 로운은 갑자기 드라마 스케줄이 잡히며 강제 금식에 처해졌다. 무엇보다 로운은 “안창살 너무 좋아한다”며 힘들어했고, 결국 안창살과 우둔살 뭉티기를 조금 맛보며 환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