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훈은 극 중 은수의 절친이자 조력자 지성 역을 맡아, 극에 소소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냄과 동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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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정동훈은 다양한 상황에 부닥친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현실에 있을법한 남사친의 면모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정동훈은 그동안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 '청년경찰',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 '악의제국: 13일의금요일 챕터2'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사잇소리'로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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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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