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강인한 줄만 알았던 정숙이 눈물을 쏟아낸다.
5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 PLAY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솔직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정숙의 반전 눈물이 포착된다.
‘솔로나라’ 3일 차 아침, 정숙은 여러가지 감정에 휩싸여 잠도 제대로 못 잔 채 눈을 뜬다. 이어 “만감이 교차한 느낌이었다”며 전날의 상황을 다른 솔로녀들에게 설명한 뒤, “난 내 스타일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 좋지. 나를 바꾸려고 하는 건 싫다”고 토로한다.
그러다 정숙은 “눈물이 갑자기 확 나는 거야”라고 격앙된 모습을 보이더니, “그 마음을…”이라고 하다가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오열한다. 정숙의 속마음을 듣던 현숙은 “어떡해, 나도 눈물이 나네”라며 폭풍 공감하고 급기야 함께 눈물을 쏟아낸다.
반면 순자는 “그게 울 일이야? 왜 그래?”라고 상황을 정리하고, 정숙의 오열 사태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동공대확장’을 일으킨 채, “누나!”라고 애절하게 외친다. 이어 “누나도 여자잖아”라며 폭풍 공감한다. 그동안 ‘솔로나라 10번지’에서 화끈하고 유쾌한 리더십을 풀 가동했던 정숙이 이른 아침부터 왜 ‘눈물바다’를 소환한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정숙의 눈물사태 전말은 5일 밤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밝혀진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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