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전참시' 출연
파격 울프컷 변신 "이제 방송 좀 접으려고" 솔직 매력
파격 울프컷 변신 "이제 방송 좀 접으려고" 솔직 매력
![가수 이효리./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16345864.1.jpg)
이효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깜짝 출연했다.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을 통해 우정을 쌓은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과 함께 만삭 화보를 찍으러 제주도에 오자 한달음에 달려온 것.
이효리가 등장하자마자 가장 눈에 띈 건 그의 헤어스타일. 흰 티셔츠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타난 그는 울프컷 스타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현희 역시 이효리를 보자마자 "이효리 오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전참시'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652213.1.jpg)
그러나 이효리는 이효리였다. 그는 "머리를 왜 잘랐냐"는 홍현희의 말에 "머리가 많이 짧아져서 어색하지 않나. 이제 방송을 접어보려고 잘랐는데 너한테 연락이 왔다. 그래서 급하게 고데기하고 왔다"며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오빠가 요즘 나를 '효시기'라고 부른다. 중학교 3학년 남자애와 사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를 들은 이상순은 "효리는 뭘 해도 예쁘다"며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MBC '전참시'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BF.30652217.1.jpg)
잠깐의 등장, 헤어 스타일 변화에도 '핫'한 슈퍼스타 이효리. 스몰 웨딩부터 이불 드레스까지 이효리가 했다고 하면 유행시키는 '완판녀' 이효리가 '울프컷'도 다시 역 유행시킬지, '망해도 이효리'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에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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