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가 직원들에게 돈쭐을 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여에스더는 6월 사내 세미나에서 직원들에게 통 큰 성과급을 쐈다.
이날 여에스더는 "올해 우리 목표는 2천억이다. 가능하고 확실시 된다"라며 "금융 치료를 확실하게 해주겠다"라고 돈뭉치를 꺼내 직원들의 시선을 끄었다.
여에스더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지난 5월이 우리 회사 역대 최고 매출이어서 회계팀과 함께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신유통팀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여에스더는 "지난 1년 동안 한 번도 목표 달성을 못 했다"면서 "이번 달 너희에게 가는 금융 치료는 100만 원밖에 없다"고 했다.
반면 회계팀과 영양상담팀, 제품개발팀, 홈쇼핑팀, 해외팀에게는 500만원씩을 건넸다. 인센티브는 각 팀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각 팀장이 자율로 팀원들과 나누도록 했다. 여에스더는 "팀장이 나누는 것을 보면 거기서 또 리더십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가 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급은 모두 3,600만원이였고 직원들은 한껏 사기가 올라가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