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기말고사 성적이 좋을 것 같은 남돌’ 1위
방탄소년단 뷔가 ‘기말고사 성적이 좋을 것 같은 남돌’ 1위에 뽑혔다.

뷔는 6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아이돌 커뮤니티 최애돌에서 진행된 '기말고사 성적이 좋을 것 같은 남돌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나는 여름방학의 관문인 기말고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릴 것 같은 아이돌로 뽑힌 뷔는 총 3만 5886표 중 1만 5691표를 획득하며 1위에 등극했다.

뷔는 빼어난 암기력, 순발력, 창의력 등을 발휘하며 각종 콘텐츠에서 활약을 펼쳐 팬들에게 ‘명석한 곰돌이’로 통한다.

BTS 멤버들이 인정한 댄스 습득력이 가장 빠른 멤버가 바로 뷔다. 지난 2018년 페스타 기간에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랜덤으로 재현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뷔는 데뷔곡부터 최신곡까지 모든 무대의 안무 동선과 동작을 정확히 기억해 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맡고 있는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도 "안무를 배울 때 안무 외에도 자신의 파트에서 무엇을 더할지 생각해줘요. 끼가 장난 아니죠. 뷔가 기억력도 좋아요"라고 뷔의 장점을 분석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자체예능 ‘달려라 방탄’ 콘텐츠에서는 어려운 문어체로 쓰여진 시조를 단 1분 만에 완벽하게 외워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뷔는 높은 집중력과 암기력으로 미모만큼이나 뛰어난 두뇌를 자랑했다.

'달방 드라마' 편에서도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이훤' 역의 대사를 빠른 순간 집중력과 암기력으로 소화해 완벽한 대사와 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BTS 뷔 ‘기말고사 성적이 좋을 것 같은 남돌’ 1위
뷔는 비상한 두뇌회전으로 게임을 하드캐리 하기도 한다.

'콜라 옮겨 따르기' 게임에서 뷔는 병 입구를 아예 맞닿게 한 후 뒤집어 버리는 방법을 선보이며 가장 많은 양의 콜라를 옮겨 담아 환호를 받았다.

옥상 나무판자 끝에 놓인 케이크 조각을 먹는 VR게임에서는 케이크를 들고 아슬아슬하게 판자를 건너는 것이 아니라 케이크를 엘리베이터 안으로 먼저 던져놓고 판자를 건너는 뇌섹남 면모로 게임을 클리어 해 '천재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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