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사람 본연의 아름다움으로 사랑에 빠지는 곳 '에덴'과 관찰자인 3MC 이홍기, 윤보미, 시미즈의 소개로 시작됐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한 세 사람은 "무슨 말이 필요한가", "제가 본 연애 프로그램 중에 제일 강렬하다", "왜 '에덴'인지 알겠다"라며 '에덴'을 향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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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7계명에 따라 반말로 자기소개를 마친 청춘남녀들은 첫 번째 액티비티를 수행하기 위해 매칭을 시도했고, 이승재-김나연, 김철민-김주연, 이정현-이유나, 양호석-선지현이 짝을 이뤘다. 특히 양호석과 김철민의 선택을 동시에 받은 선지현은 "이기고 싶다"며 양호석의 손을 잡아 힘이 곧 권력인 '에덴'의 세계를 실감케 했다.
이어진 첫 번째 액티비티 '짝피구' 경기에서는 남성 출연진이 여성 출연진을 보호하는 과정에서 아찔한 장면이 연출돼 시청자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은 양호석-선지현이 차지했고, 양호석의 양보로 선지현이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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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를 들은 이승재는 곧바로 굳은 표정을 지으며 제작진에게 "장난치세요? 저 왜 이렇게 엿 먹이세요?"라고 분노,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해 다음 회차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수영복 차림의 첫 만남부터 혼숙을 예고한 '베드 데이트'까지, 잠시도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전개로 3MC와 시청자들을 홀려버린 '에덴'. 시종일관 3MC의 "잠깐만", "타임"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잠자는 연애 세포를 깨우다 못해 끌어 오르게 만든 이 '파격 연애 리얼리티'의 다음 회차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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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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