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에서 나태주와 공식 팬카페 태주날개가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19회에서는 태권 트로트 창시자 나태주가 공식 팬카페 태주날개와 함께 출연해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시인 나태주와 ‘덕질 33년차’ 친고모 자매가 주접단으로 출격, 상상도 못한 정체를 선보여 MC진을 놀라게 했다. 친고모 세 자매의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주접 멘트와 시인 나태주의 이색 케미스트리가 시작부터 큰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나태주의 최측근인 매니저가 반대석에 앉아 나태주만큼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어느 때보다 특별한 라인업을 갖춘 주접단의 다채로운 사연들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전하며 나태주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50대 유튜버’ 주접단의 ‘김장&락스’, ‘미역국 소각’ 사건 등 다채로운 주접 에피소드는 물론 ‘리틀 나태주’의 나태주 오프라인 영업기가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리틀 나태주’가 나태주의 ‘너는 내남자’를 완벽하게 오마주한 무대를 선보이며 스튜디오의 열기를 한층 더했고, ‘인생 열차’로 깜짝 등장한 나태주의 지루할 틈 없는 퍼포먼스에 주접단의 에너지 또한 최고조로 치솟았다.
나태주와 장민호가 10년 넘게 이어온 인연 이야기를 시작으로 시인 나태주의 행사 섭외와 노랫말 선물 약속으로 이어지는 감동 릴레이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나태주만큼 폭발적인 흥과 끼로 무장한 평균 연령 78세의 실버 태권도단부터 압도적인 기술의 리틀 K-타이거즈의 선한 경쟁도 이색 재미를 선사했다.
나태주 또한 고난이도 명품 기술로 최상급 난이도의 송판 격파를 완성하며 태권도 품새 세계랭킹 1위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나태주는 신곡 ‘살까요’ 무대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독보적인 ‘태권 파워’로 무장한 긍정 에너지를 통해 주접단의 안타까운 사연도 잊게 할 만큼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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