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용미(염정아 분)는 두 딸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미화원, 편의점 알바, 가사 도우미 등 N잡을 마다하지 않는 억척 같은 인물. 그렇게 전쟁 같은 하루를 버티고 또 버텨내다 우연히 '내부자 거래'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인생 역전의 기회가 찾아온다. 돈이 돈을 부르고, 돈이 돈을 낳는 현상에 "왜 내 인생만 구질구질해야 해?"라는 의문을 키운 어용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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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발칙한 도발을 시작함과 동시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예고됐다. 또 다른 스틸컷 속 어용미는 어딘가를 응시하며 동공이 한껏 확장된 것.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상황에 인생 떡상을 위한 어용미의 첫 미션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극한다.
앞서 윤성식 감독은 "절박함으로 '쩐의 전쟁'에 뛰어든 용미에게 외롭고, 즐겁고, 위태롭고 또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이를 몸소 보여주듯, 공개된 스틸 3장은 모두 각기 다른 감정들을 담아내며 시선을 장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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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리닝 업'은 이날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 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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