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K팝 아티스트 최초 11개월 연속 ‘가장 많이 언급된 톱10 뮤지션’

방탄소년단(BTS) 진이 글로벌 슈퍼스타로서 전 세계 소셜 미디어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 업계 선두 주자이자 소비자 시장정보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NetBase Quid)'는 5월 28일 공식 계정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서 5월 ‘NEW MUSIC’ 관련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10명을 공개했다.



진은 5월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전 세계 아티스트 중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진은 11개월 연속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톱 10’에 오른 최초의 K팝 아티스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유일한 기록이으로, 최정상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의 높은 화제성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04년 설립된 넷베이스 퀴드사는 고급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처리하며, 코카콜라, 현대, 유나이티드 항공,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뉴욕타임즈 같은 기업을 위해 소비자 주도적 의사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넷베이스 퀴드에 따르면 진은 지난 4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전 세계 남자 개인 중 가장 많이 언급된 첫 번째 아티스트에 꼽혔다.



또한 진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최정상 팝스타를 제치고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 1위에 올라 남다른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뿐 아니라 지난 2월, 3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NEW MUSIC' 관련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로 정상에 올랐다. 진은 지난해 7월의 1위를 포함, 총 4번의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슈퍼스타의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진은 높은 관심과 화제성으로 차트 론칭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TOP 10’에 진입하며 ‘SNS 소셜킹’의 위력을 입증했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난해 12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가장 많이 언급된 연예인' 톱10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 진"이라는 기사를 통해 2021년에 차트가 론칭된 이후로 진은 한 번도 차트를 떠난 적이 없다며 진은 다수의 1위를 한 첫 번째 한국인 가수라고 전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