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비행2'는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 구암에서 공윤탁, 공윤재, 김국희, 홍애란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10대 느와르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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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안은 "시즌1에서 다정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행동이 많다. 시즌2에서는 친구들을 위한 선택을 많이 한다. 시간이 흐른 만큼 친구들 간 관계도 깊어진다. 저도 시즌2에서는 이것저것 시도하며 재밌게 찍었다"고 밝혔다.
다정은 가학적인 엄마 밑에서 자란 인물. 원지안은 다정 캐릭터에 대해 "이런 엄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혹하게 대한다. 그 밑에서 자라온 다정의 전사에 대해서 저도 상상을 많이 해봤다. 도망치려고 시도해봤을까, 안 했을까, 시도 했어도 다시 붙잡혀와서 협박 당했을까, 도망칠 생각 자체를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런 식으로 인간관계를 맺어온 다정이기에 시즌1에서 구암즈를 만났을 때 마음이 닫혀있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였다. 하지만 시즌2에서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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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고 싶은 작품에 대해 묻자 원지안은 "소소하고 밝은 작품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소년비행2'는 31일 OTT플랫폼 seezn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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