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내 인생' 남상지가 김희정과 함께 살게 됐다.
25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는 8년 동안 서동희(남상지 분)을 찾아 헤맨 고모 서명숙(김희정 분)이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동희는 아들 힘찬이 유치원 하원을 하러 나섰다가 자신을 찾아 헤맨 고모 서명숙과 김정은(임채원 분)을 만나게 됐다.
서명숙은 힘찬이를 보며 "그럼 네가 그 때 그 아기냐? 그래, 어떻게 살았어? 고생 많이 했지?"라면서 뜨거운 재회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서동희는 고모를 반가워 하면서도 "제가 일하다 나와서 이제 들어가봐야 한다"라고 말했고 서명숙은 "너도 참 너다. 일하는 게 대수야? 오늘은 하루 쉰다고 해"라며 서동희를 잡아 끌었다.
서명숙의 집에 온 서동희는 "힘찬이를 같이 키우자는 문자도 얼마나 많이 했는데 그걸 씹느냐?"라는 말에 "그날 밤 고모부과 고모 말씀하시는 거 들었다"라며 "괜히 폐만 끼치는 것 같아서 죄송했다"라며 그간의 사정을 말했다.
한편 서명숙은 "지금이라도 힘찬이랑 같이 살자. 짐 싸 가지고 이리로 들어와"라고 권했고 서동희와 힘찬이는 고모와 살림을 합치게 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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