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 ‘82 개띠즈’ 문세윤 조세호 황제성 강재준을 떨게 할 ‘거물’ 파이터가 출연한다.
26일 방송될 ‘고끝밥’에서는 아귀찜을 먹기 위해 ‘고끝밥 FC’를 결성, 파이터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본격 파이터 변신을 앞둔 ‘82 개띠즈’에게 일일 감독 윤형빈은 “그런데 너무 급이 높은 선수를 불렀다”며 대전 상대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고끝밥 FC’와 대적할 선수를 미리 본 조세호 역시 “내 눈이 맞는지 모르지만 미들급 챔피언이다. 우리...이러다 병원 찍고 내일 집에 갈 수도 있다”며 걱정에 빠졌다. 윤형빈은 “1라운드를 넘긴 경기가 딱 1경기여서 별명이 ‘수면제’인 선수”라고 다시 한 번 설명했다. 이에 조세호는 “차라리 그냥 제대로 재워 주면 좋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문세윤은 “매미킴 김동현 형한테 물어봤는데, 그냥 한 방 맞고 자는 게 마음 편하대. 그러면 기억이 아예 없대”라며 차라리 ‘K.O’를 당하길 바랐다.
마침내 본격적으로 링이 마련됐고, 감독 윤형빈과 2017년 로드 FC 미들급 챔피언 출신 해설 위원 김대환이 해설위원석에 등장했다. ‘투 머치(?)’ 전문가 출연에 멤버들은 “재능 낭비 아닌가요?”라며 난감해 했고, “최근 6전 6승, 전 경기 K.O로 승리한 ‘인간 수면제’!”라는 소개와 함께 드디어 대전 상대의 정체가 공개됐다. ‘급발진 전문’ 강재준은 상대에게 겁없이 달려들었지만, 1초 만에 제압당하며 “나 지렸어...화장실 좀...”이라고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고끝밥 FC’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린 ‘인간 수면제’ 파이터의 정체는 26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고생끝에 밥이온다’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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