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으면 그 곳이 런웨이...美 유명 디자이너 올해도 뜨거운 주목 '패션계 원픽'
방탄소년단 지민이 글로벌 패션계의 원픽(ONE PICK)으로 또 한번 존재감을 빛냈다.

명품 '발리'(Bally)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총괄자)이자 미국 유명 남성복 브랜드 'Rhude'의 설립자인 '루이지 빌라시뇨'(Rhuigi Villasenor)디자이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민의 사진을 게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여전한 애정을 표현했다.

해당 사진은 8일(현지시간) 미국 얼리전트 스타디움의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1일차 사전 리허설 당시 지민의 모습으로, Rhude사의 오프 화이트 & 레드 그랑 프리 가디건을 입은 모습이며, 루이지는 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트위터에도 공유하며 적극 알렸다.

당시 지민은 기존에 웨이브 있는 헤어에서 파격적 변신, 숏커트 스타일로 등장해 믿을 수 없는 초절정 10대 동안미로 팬들의 격렬한 환호와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으면 그 곳이 런웨이...美 유명 디자이너 올해도 뜨거운 주목 '패션계 원픽'
특히, 그가 입고 있던 'Rhude' 오프 화이트 & 레드 그랑 프리 가디건의 산뜻한 컬러의 색감과 조화를 이뤄 최강 동안 미소년 룩으로 눈길을 사로 잡아 큰 화제를 모았으며, 고가임에도 가디건의 폭발적 구매가 이어졌다.

디자이너 루이지 빌라시뇨의 지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은 지난해 부터 꾸준히 이어졌다.

2021년 미국 LA PTD 콘서트에서 붙임머리로 화제였던 지민이 붙임머리 완성후 커트하기 전 긴 생머리 상태를 공개해 일명 '지민희'로 불렸던 화제의 사진을 루이지의 인스타스토리에 'RHUDE BOY'라는 글과 함께 게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Rhude' 그레이 지퍼 터틀텍을 입은 지민이 긴 머리도 어색함 없이 소화하며 걸그룹 못지 않은 아름다운 미모로 '방탄소년단 제8의 멤버 지민희'를 탄생시킨 화제의 사진이다.

지난해 9월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Butter (feat. Megan Thee Stallion)' 스페셜 퍼포먼스 영상속 화이트 티셔츠를 착용한 지민의 모습에도 'RHUDE BOY'라고 부르며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지민은 특유의 우아한 목선에서 어깨라인으로 이어지는 근육질 몸매를 화이트 티셔츠 위로 드러내며 흰 피부의 청순한 외모와는 또 다른 갭차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이뿐만이 아니다. 2021 MAMA 시상식에서 9관왕에 오르자 공식 팬커뮤니티 '위버스'에 감사인사를 전하는 지민이 입은 티셔츠가 'RHUDE'의 티셔츠임이 알려지자 루이지 빌라시뇨는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하는 애정을 보였다.

루이지 빌라시뇨는 최근 '그의 사업은 거침없이 진화하며 기성복과 액세서리는 전세계 유명인사들이 애용하고, 홈웨어에 자동차까지 라이프스타일의 범위를 넓혀 간다'는 발리(Bally)의 총괄 아트디렉터 임명의 이유로 극찬받은 미국의 실력파 인기 디자이너로, '패션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지민의 옷차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이비통 앰배서더 선정의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민(BTS)은 지난 4일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르사체’의 수석 디자이너인 도나텔라 베르사체(Donatella Versace)와 다정한 사진이 공개되어 패션계가 사랑하는 패션 아이콘(Fashion Icon)으로 그 영향력을 자랑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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