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넷추리》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생캐 쓰는 남주혁,
김태리부터 한지민까지, 연상 여배우들과 케미 '호평'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생캐 쓰는 남주혁,
김태리부터 한지민까지, 연상 여배우들과 케미 '호평'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꼭 봐야 할 '띵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주말에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하겠습니다.
배우 남주혁이 듬직한 연하남의 매력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1994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연상 여배우들의 케미에서 듬직함을 뽐내기 때문. 4살 많은 배우 김태리부터 띠동갑 한지민까지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남주혁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배우 남주혁. 그는 현재 극 중 23살로 분해, 4살 연하 김태리와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 김태리는 1990년생으로 남주혁보다 4살 연상. 그런데도 남주혁은 187cm 장신의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오빠미(美)'를 제대로 담아냈다.
이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뿐만이 아니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3살 연상인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과 애틋한 로맨스를, 11살 많은 정유미와는 히어로와 힐러로의 케미를, JTBC '눈이 부시게'에서는 12살 연상인 한지민부터 53살 많은 김혜자까지 시간을 뛰어넘는 애틋함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ADVERTISEMENT
특히 그는 극 중반부터 후백제 견훤의 넷째 아들 금강의 살아남은 유일한 핏줄 우희(서현 분)와 이뤄질 수 없는 로맨스를 그리며 절절한 눈물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보건교사 안은영'(2020)

남주혁이 연기한 홍인표는 안은영의 손을 꼭 잡고 에너지를 나눠주며 함께 학생들과 학교를 지키는 인물로, 학교 설립자의 손자이자 특별한 기운으로 둘러싸여 있어 안은영을 충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ADVERTISEMENT

극 중 남주혁은 무기력한 삶을 살다 김혜자와 얽히게 된 기자 지망생 이준하 역을 맡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찬란한 순간을 내던져 버리고 무기력한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 그는 풋풋했던 청춘의 모습부터 황망한 눈빛까지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알츠하이머를 시간 이탈이라는 형식으로 그려낸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삶에 대해 소중함을 일깨우며 위로를 전달, 많은 이에게 '인생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