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사진=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과 신동미가 MZ세대는 모르는, X세대의 설렘을 들고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16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의 주인공은 바로 달콤함이 가득한 이윤재(오민석)와 심해준(신동미) 커플. 안방극장에 애들은 모르는 차별화된 설렘을 가득 몰고올 전망이다.


윤재는 현재(윤시윤)의 형이자, 李가네 종손으로 윤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원장이다. 아프지 않게 진료하는 솜씨 좋은 의사로 소문이 났고, 친절한데다 과잉진료를 하지 않아 평판이 좋다. 해준은 현재가 다니는 로펌의 대표. 방송 출연으로 로펌이 번성하기 시작했고, 일 잘하는 후배 변호사 현재를 영입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이처럼 윤재와 해준은 성공한 어른들이지만, 연애나 결혼과는 연이 없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결혼하지 않고도 지금의 삶에 만족했다. 그런 이들이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한다. 윤재는 6개월 안에 결혼 상대자를 데려오는 아들에게 고이 아껴뒀던 아파트를 주겠다는 집안 어른들의 작전에 승부욕을 불태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이 이가 아파 찾아간 윤치과에서 젠틀하고 친절한 윤재에게 홀딱 반한 해준에겐 크나큰 설렘의 파도가 밀려온다. 연애 경험은 부족하지만, 핑크빛 기류를 가득 풍기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윤재와 해준은 매력이 넘치는 커플이다. 어느 정도 인생을 살아본 맏형 커플답게 재거나 돌려 말하는 법이 없다. 게다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누구나 그러하듯 상대방을 대할 땐 귀여운 면모도 드러난다. 밀당 없는 직진 사이다 로맨스를 원한다면 이 커플을 적극 추천해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는 아름다워’는 결혼 기피 시대에 아파트를 얻기 위한 전략적 결혼 프로젝트라는 현실적이면서도 신선한 소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청춘기록’의 스타작가 하명희와 ‘대왕 세종’, ‘다 함께 차차차’의 김성근PD가 의기투합하고, 윤시윤,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서범준, 최예빈, 박인환, 박상원, 김혜옥, 박지영, 변우민 등 클래스가 다른 넘사벽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 토요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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