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후 씻지도 않은 채 바로 영상을 촬영 했다는 정국은 "2년 반, 체감 23년 만에 한국에서 드디어 공연을 했습니다" 며 "너무 행복했고 진짜 딱 고향에 온 느낌이 맞는 것 같다. 되게 즐거웠다" 라고 아직도 가시지 않는 벅찬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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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국은 "오늘 (팬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되게 행복했는데 즐거우셨나요? 행복하셨나요? 그랬으면 좋겠다" 라고 팬들에게 물으며 "마스크를 껴 표정이 안보이고 목소리도 안 들려서 정말로 즐거운 게 맞나 궁금했다" 고 설명했다.
또 정국은 "새로운 챌린지였다" 라고 긍정적이게 웃으면서도 "그립다. 벌써 그 순간이 그립고, 또 전에 여러분들이 질러 주셨던 함성이 그립고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밤인 것 같다" 라며 팬들과의 만남에 행복했지만 채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갈증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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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국은 "내일 또 운동해서 체력을 기를 것이다. 여러분들을 만날 날을 위해 열심히 수련하겠다" 라고 다짐하며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국아 온콘으로 본 나도 이렇게 행복한데 현장에서 함께 한 아미들도 행복도 970901%일거야♥" "마음 들려 줘서 고마워 진솔한 속마음 듣는 기분" "오늘 그렇게 활활 불타오르게 무대 잘하고 와서 저런 걱정을 하고 있었다니ㅜㅜ눈물 고이는 거 실화냐ㅜㅜ" "아미들한테 다정한거봐 열심히 해 놓구 함성없는 공연이 정말 아쉬웠다봐" "전정국 오늘 최고였다 넌 너무 행복했어" "말도 조곤조곤 어찌저리 이쁘게 하는지ㅠㅠ 정무행알" "어제 공연 다녀왔는데 집에 와서 인스타 보고 가슴 터지는줄 알았어 정국이 정말 ㅜㅜ" "정국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팬들 생각하는거 찐이지 뭉클해" "정국이 안사랑하는 법 나는 몰라ㅠ다음 콘서트에서는 떼창하고 제대로 즐기자" "정국이 무대 본 그 자체가 행복이고 즐거움이야" 등 국내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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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1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했고 12~13일까지 서울 콘서트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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