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쏟아지는 스타들의 결혼 소식
붐, 비연예인 연인과 4월 결혼
현빈♥손예진, 3월 결혼 결실
'서희원♥' 구준엽 "20년 전 못 지은 사랑 매듭"
지연♥황재균, 2022 야구 시즌 후 결혼식
붐, 비연예인 연인과 4월 결혼
현빈♥손예진, 3월 결혼 결실
'서희원♥' 구준엽 "20년 전 못 지은 사랑 매듭"
지연♥황재균, 2022 야구 시즌 후 결혼식
방송인 붐, 가수 구준엽, 그리고 배우 현빈과 손예진까지 따뜻한 봄,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훈훈함을 보태고 있다. 꽃봉오리가 핑크빛 벚꽃이 만개하듯 연애에서 결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으며 핑크빛 매듭을 짓게 되는 스타들의 이야기가 설렘을 자아낸다.
붐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10일 "방송인 붐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붐과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구준엽이 대만배우 서희원과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희원은 구준엽보다 7살 연하로,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자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있다.
구준엽은 8일 인스타그램에는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콘서트 게스트로 초대됐던 구준엽의 멋진 퍼포먼스에 서희원이 반했으며, 구준엽이 다시 대만을 찾았을 때 방송 관계자들의 소개로 두 사람은 교제하게 됐다. 1여년간 국경을 초월하면서 연애를 이어갔지만 결국 결별했다. 구준엽은 2018년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예능 '연애의 맛'에 출연했을 당시 솔로 20년차라고 밝히기도 했다. 진지한 교제는 서희원과 연애가 마지막이었던 것. 구준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봤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 될 수 있었다"며 "이미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세기의 커플'로 사랑에 안착한 톱스타 현빈과 손예진은 3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손예진은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고 전했다.
2018년 영화 '협상'으로 만났던 두 사람은 2019년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보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당시 양측 모두 부인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고, 2021년 또 한 번 터진 열애설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조심스럽게 공개 열애하던 때와는 달리 '공식적 부부'가 될 사이임을 밝힌 후에는 연인 사이임을 드러내는 데도 개의치 않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황정민이 출연하는 연극을 관람하며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톱스타 커플인 만큼 손예진의 어머니가 예단함만 1200만 원짜리로 구매했다는 소식도 화제가 됐다.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역시 결혼을 발표했다. 현빈, 손예진과 같은 날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소식에 현빈, 손예진 커플만큼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2022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겨울에 결혼식을 올린다. 2연속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는 황재균은 결혼 소식으로 팀 분위기를 해칠까 고려해 시즌 시작 미리 결혼을 발표한 것. 두 사람은 팬들에게 '미녀와 (내)야수'로 불리며 부부 예능이나 가족 예능에 출연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붐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10일 "방송인 붐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붐과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앞서 지난 8일에는 구준엽이 대만배우 서희원과 결혼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희원은 구준엽보다 7살 연하로,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자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도 이름이 알려져있다.
구준엽은 8일 인스타그램에는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콘서트 게스트로 초대됐던 구준엽의 멋진 퍼포먼스에 서희원이 반했으며, 구준엽이 다시 대만을 찾았을 때 방송 관계자들의 소개로 두 사람은 교제하게 됐다. 1여년간 국경을 초월하면서 연애를 이어갔지만 결국 결별했다. 구준엽은 2018년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예능 '연애의 맛'에 출연했을 당시 솔로 20년차라고 밝히기도 했다. 진지한 교제는 서희원과 연애가 마지막이었던 것. 구준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봤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 될 수 있었다"며 "이미 지나간 시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세기의 커플'로 사랑에 안착한 톱스타 현빈과 손예진은 3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손예진은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고 했고, 현빈은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라고 전했다.
2018년 영화 '협상'으로 만났던 두 사람은 2019년 미국의 한 마트에서 함께 장보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당시 양측 모두 부인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고, 2021년 또 한 번 터진 열애설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조심스럽게 공개 열애하던 때와는 달리 '공식적 부부'가 될 사이임을 밝힌 후에는 연인 사이임을 드러내는 데도 개의치 않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황정민이 출연하는 연극을 관람하며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금 2억 원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톱스타 커플인 만큼 손예진의 어머니가 예단함만 1200만 원짜리로 구매했다는 소식도 화제가 됐다. 티아라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 역시 결혼을 발표했다. 현빈, 손예진과 같은 날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소식에 현빈, 손예진 커플만큼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2022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겨울에 결혼식을 올린다. 2연속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는 황재균은 결혼 소식으로 팀 분위기를 해칠까 고려해 시즌 시작 미리 결혼을 발표한 것. 두 사람은 팬들에게 '미녀와 (내)야수'로 불리며 부부 예능이나 가족 예능에 출연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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