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홍성기 눈물 셀카에 질색
"싸이월드 대문이 '눈물 셀카'"
홍성기, 아이들 교육 1등 아빠
"싸이월드 대문이 '눈물 셀카'"
홍성기, 아이들 교육 1등 아빠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의 흑역사 눈물 셀카에 질색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초등학교 학부모가 된 이현이는 20년 지기 친구 부부를 초대했고 각자의 리즈 시절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편 남편 홍성기를 미팅에서 만났다는 이현이는 "가장 큰 장벽이 싸이월드였다"라며 "4대 4 미팅을 하고 탐색하기 위해 싸이월드를 들어갔는데 대문이 눈물 셀카였다. 남자 채연이였다"라며 진저리쳤다.
이에 홍성기는 "그 눈물 셀카보고 친구들이 일촌 많이 끊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현이는 "나는 인연 끊을 뻔 했다. 주선자한테 연락해서 '얘 괜찮을까?'라며 미팅 멤버들한테 물었었다"라며 당시 심각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홍성기는 이날 자신의 아이들과 지인의 아이들을 위한 ‘변티켓’ 수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40년간 매일 오전 9시, 오후 3시에 화장실을 간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배변 후 뒤처리 시범을 보이기 위해 의자 뒤에 풍선 두 개를 메달아 그 사이에 초코잼을 발랐다. 이어지는 시범에 민망함도 잠시, 아이들도 집중하며 수업에 만족했다.
‘홍파파’ 홍성기는 아들 윤서 군에게 교복 입는 방법도 지도했다. 하지만 8살에게 단추 채우기란 쉽지 않았다.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단추를 채우는 아들에게 홍성기는 “오늘은 윤서 버스 놓치겠다”며 “늦는 것도 알아야 된다. 그래야 다음부터 지각을 안 하게 된다”며 아들을 응원했다.
아들이 단추 채우기에 성공하자 이현이는 뭉클한지 눈물을 글썽였다. 홍성기는 “거봐 시키면 다 한다니까”라며 뿌듯해 했다. 아이가 단추 채우는 걸 처음 본 이현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이렇게 잘 하는데 엄마한테 왜 맨날 해달라고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성기는 “해주니까 그렇지 안 해주면 다 한다니까”라고 말했다. 윤서 군은 남은 단추도 채우며 셔츠 입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어 바지, 양말, 베스트 재킷까지 빠릿한 동작으로 입었다.
아기로만 보던 아들이 혼자 옷 입기를 완료하자 이현이는 또 한번 감동했다. 히지만 놀라는 이현이에 비해 홍성기는 폭풍 칭찬으로 윤서의 기를 살렷다. 멋지게 성장한 아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초등학교 학부모가 된 이현이는 20년 지기 친구 부부를 초대했고 각자의 리즈 시절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편 남편 홍성기를 미팅에서 만났다는 이현이는 "가장 큰 장벽이 싸이월드였다"라며 "4대 4 미팅을 하고 탐색하기 위해 싸이월드를 들어갔는데 대문이 눈물 셀카였다. 남자 채연이였다"라며 진저리쳤다.
이에 홍성기는 "그 눈물 셀카보고 친구들이 일촌 많이 끊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현이는 "나는 인연 끊을 뻔 했다. 주선자한테 연락해서 '얘 괜찮을까?'라며 미팅 멤버들한테 물었었다"라며 당시 심각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홍성기는 이날 자신의 아이들과 지인의 아이들을 위한 ‘변티켓’ 수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40년간 매일 오전 9시, 오후 3시에 화장실을 간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배변 후 뒤처리 시범을 보이기 위해 의자 뒤에 풍선 두 개를 메달아 그 사이에 초코잼을 발랐다. 이어지는 시범에 민망함도 잠시, 아이들도 집중하며 수업에 만족했다.
‘홍파파’ 홍성기는 아들 윤서 군에게 교복 입는 방법도 지도했다. 하지만 8살에게 단추 채우기란 쉽지 않았다.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단추를 채우는 아들에게 홍성기는 “오늘은 윤서 버스 놓치겠다”며 “늦는 것도 알아야 된다. 그래야 다음부터 지각을 안 하게 된다”며 아들을 응원했다.
아들이 단추 채우기에 성공하자 이현이는 뭉클한지 눈물을 글썽였다. 홍성기는 “거봐 시키면 다 한다니까”라며 뿌듯해 했다. 아이가 단추 채우는 걸 처음 본 이현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이렇게 잘 하는데 엄마한테 왜 맨날 해달라고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성기는 “해주니까 그렇지 안 해주면 다 한다니까”라고 말했다. 윤서 군은 남은 단추도 채우며 셔츠 입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어 바지, 양말, 베스트 재킷까지 빠릿한 동작으로 입었다.
아기로만 보던 아들이 혼자 옷 입기를 완료하자 이현이는 또 한번 감동했다. 히지만 놀라는 이현이에 비해 홍성기는 폭풍 칭찬으로 윤서의 기를 살렷다. 멋지게 성장한 아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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