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홍성기 눈물 셀카에 질색
"싸이월드 대문이 '눈물 셀카'"
홍성기, 아이들 교육 1등 아빠
"싸이월드 대문이 '눈물 셀카'"
홍성기, 아이들 교육 1등 아빠

이날 초등학교 학부모가 된 이현이는 20년 지기 친구 부부를 초대했고 각자의 리즈 시절을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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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성기는 "그 눈물 셀카보고 친구들이 일촌 많이 끊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현이는 "나는 인연 끊을 뻔 했다. 주선자한테 연락해서 '얘 괜찮을까?'라며 미팅 멤버들한테 물었었다"라며 당시 심각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홍성기는 이날 자신의 아이들과 지인의 아이들을 위한 ‘변티켓’ 수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40년간 매일 오전 9시, 오후 3시에 화장실을 간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배변 후 뒤처리 시범을 보이기 위해 의자 뒤에 풍선 두 개를 메달아 그 사이에 초코잼을 발랐다. 이어지는 시범에 민망함도 잠시, 아이들도 집중하며 수업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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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단추 채우기에 성공하자 이현이는 뭉클한지 눈물을 글썽였다. 홍성기는 “거봐 시키면 다 한다니까”라며 뿌듯해 했다. 아이가 단추 채우는 걸 처음 본 이현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현이는 “이렇게 잘 하는데 엄마한테 왜 맨날 해달라고 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성기는 “해주니까 그렇지 안 해주면 다 한다니까”라고 말했다. 윤서 군은 남은 단추도 채우며 셔츠 입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어 바지, 양말, 베스트 재킷까지 빠릿한 동작으로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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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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