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연애 잔혹사
충격의 '환승 연애'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
충격의 '환승 연애'
"사람냄새 나는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환승 커플로 화제의 중심에 선 윤박·유라의 JTALK 영상이 19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극본 선영 연출 차영훈, 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사내 연애 잔혹사에 마라맛까지 더한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윤박 분)과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유라 분). 전 연인과의 권태와 환승 연애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적잖은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 전에는 밝힐 수 없었던 여러 이야기들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먼저, 한기준을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한 윤박. 아이러니컬하게도 진하경(박민영)과의 10년 사내 연애사를 잔혹사로 바꿔버리며 방송 이후 뜨거운 감자가 됐다. 겨우 7% 밖에 안 되는 지분으로 ‘반반’ 나누자는 그의 뻔뻔한 망언은 안방극장을 끓어오르게 만들기 충분했다. 남들 앞에서 돋보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기자 앞에서 브리핑 하는 장면에서 윤박은 "더 멋있어 보이려는 척 했다"고. 그의 의도대로 이는 '찌질'한 본캐와 대비되며 '쇼윈도' 같은 캐릭터를 한껏 살렸다. 여기에는 차영훈 감독의 도움도 있었다. 평소 "너를 통제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풀어도 될 것 같다"고 관철한 차영훈 감독은 윤박이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한다.
유라는 채유진을 "20대에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굉장히 고군분투하고 속상해하기도 하며 성장을 보여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해본 기자 역할이지만 낯설지는 않았다.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이 직업군을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기자 분들이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떻게 일하는지 이미 참고가 된 상황이었다"고. 기자가 된 유라의 변신이 자연스러울 수 있었던 이유였다. 대신 극중에선 막내에 속하는 나이로 나오기 때문에 어려 보이려 노력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실제로는 송강보다 나이가 많지만, 극 중에서는 '오빠'라고 불러야 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
그리고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기준과 유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기준이와 유진이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라며 순탄치 않은 전개를 예고해 궁금증을 키웠다. 하경과 기준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는지 기상청 사람들 모두가 다 아는 데다가, 유진은 그런 기상청을 밥 먹듯이 드나드는 기자다. 게다가 그녀와 동거했던 구남친 이시우(송강 분)까지 그곳에서 일하니 껄끄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 두 사람도 "정말 사내 연애 잔혹사다"라고 혀를 찰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윤박과 유라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도 많이 나오고 우리 일상에 가까운 사건과 갈등들이 많은 드라마", "굉장히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다. 각자의 사람 사는 얘기가 나온다. 각각 커플과 가정의 사연을 보는 재미가 굉장히 많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꾸준한 시청을 독려했다.
'기상청 사람들' 3회는 19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극본 선영 연출 차영훈, 이하 '기상청 사람들')에서 사내 연애 잔혹사에 마라맛까지 더한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 한기준(윤박 분)과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 채유진(유라 분). 전 연인과의 권태와 환승 연애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적잖은 충격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 전에는 밝힐 수 없었던 여러 이야기들을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먼저, 한기준을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 생각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한 윤박. 아이러니컬하게도 진하경(박민영)과의 10년 사내 연애사를 잔혹사로 바꿔버리며 방송 이후 뜨거운 감자가 됐다. 겨우 7% 밖에 안 되는 지분으로 ‘반반’ 나누자는 그의 뻔뻔한 망언은 안방극장을 끓어오르게 만들기 충분했다. 남들 앞에서 돋보이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기자 앞에서 브리핑 하는 장면에서 윤박은 "더 멋있어 보이려는 척 했다"고. 그의 의도대로 이는 '찌질'한 본캐와 대비되며 '쇼윈도' 같은 캐릭터를 한껏 살렸다. 여기에는 차영훈 감독의 도움도 있었다. 평소 "너를 통제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풀어도 될 것 같다"고 관철한 차영훈 감독은 윤박이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고 한다.
유라는 채유진을 "20대에 성공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굉장히 고군분투하고 속상해하기도 하며 성장을 보여주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해본 기자 역할이지만 낯설지는 않았다.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이 직업군을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기자 분들이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떻게 일하는지 이미 참고가 된 상황이었다"고. 기자가 된 유라의 변신이 자연스러울 수 있었던 이유였다. 대신 극중에선 막내에 속하는 나이로 나오기 때문에 어려 보이려 노력했다는 비화를 전했다. 실제로는 송강보다 나이가 많지만, 극 중에서는 '오빠'라고 불러야 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
그리고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기준과 유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는데, "기준이와 유진이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라며 순탄치 않은 전개를 예고해 궁금증을 키웠다. 하경과 기준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는지 기상청 사람들 모두가 다 아는 데다가, 유진은 그런 기상청을 밥 먹듯이 드나드는 기자다. 게다가 그녀와 동거했던 구남친 이시우(송강 분)까지 그곳에서 일하니 껄끄러운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 두 사람도 "정말 사내 연애 잔혹사다"라고 혀를 찰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윤박과 유라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인물들도 많이 나오고 우리 일상에 가까운 사건과 갈등들이 많은 드라마", "굉장히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다. 각자의 사람 사는 얘기가 나온다. 각각 커플과 가정의 사연을 보는 재미가 굉장히 많을 것 같다"는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꾸준한 시청을 독려했다.
'기상청 사람들' 3회는 19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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