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남미 최대 음원 차트 1위…아델·제니퍼 로페즈 팝스타 제쳤다

그룹 모모랜드(MOMOLAND)가 남미를 제패했다.

모모랜드가 지난달 14일 발매한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이 남미 최대 음원 차트인 모니터라티노(monitorLATINO)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니터라티노의 2월 둘째주 주간 차트 'Hot Song Semanal'에서 '야미야미럽'은 Adele(아델), The Chainsmokers(체인스모커스), Jennifer Lopez(제니퍼 로페즈)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미 최대 음원 차트인 모니터라티노는 Radio Tracking Data, LLC를 실시간 반영하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라디오 방송국과 미국의 히스패닉 라디오 방송을 기반으로 한다.

남미 내 모모랜드의 입지는 굳건하다. 앞서 멕시코 최대 언론 매체 'El Norte(엘 노르테)'가 모모랜드와 '야미 야미 럽'의 남미 내 높은 인기를 대서특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14일 본격 남미 진출을 위해 멕시코로 출국했다.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멕시코 주요 도시들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모모랜드는 K팝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댄스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투도스 어 빌라(Todos a Bailar)'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야미 야미 럽'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모모랜드, 남미 최대 음원 차트 1위…아델·제니퍼 로페즈 팝스타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