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영화에는 파격적인 베드신이 담겨있다. 지안은 "모든 배우에게 있어서 노출은 많은 부담이 된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인간에 대한 깊은 내면과 갈등을 묘사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노출보다는 내면 묘사를 내가 잘할 수 있을지 부담이 됐다. 하지만 언니들의 의견도 있었고 감독님을 믿었고 상대 배우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크린에서 봤을 때 당연히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삶을 산다는 게 어렵고 힘들지 않나. 그래도 제가 머릿속에 그려온 대로 최선을 다한 것 같기는 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부족한 부분도 보였지만 그 속에 감독님께서 저도 모르는 감정을 끄집어내주셨다는 걸 스크린을 통해서 느꼈다. 내 안에 숨겨있는 모습이 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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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은 "베드신이 정말 아름답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저는 만족하는 부분은 베드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베드신이 초점이 되는 영화가 아니다. 물론 파격적이지만 베드신에 초점 맞추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또한 "한 번 선택한 거에 대해 후회는 없다. 선택했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신무광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류수련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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