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늘 좋은 사람이라 생각"
♥인교진과 작품 중 눈 맞은 사연 고백
'딸 바보' 인교진에 서운했던 적은?
♥인교진과 작품 중 눈 맞은 사연 고백
'딸 바보' 인교진에 서운했던 적은?

지난 4일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배우 소이현이 출연한 가운데, 4MC가 '신의 주문'에 얽힌 토크를 나누고 메뉴 추천 경쟁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26회 게스트는 '국민 호감 배우' 소이현이었다. 소이현이 특유의 환한 미소로 등장하자, 스튜디오도 한층 밝아졌다. 이용진은 “앤 해서웨이 느낌이다”라며 소이현의 화사한 미모를 칭찬했다.
성시경은 소이현을 '배우 동료'로 소개하며 한때 배우였던 자신의 흑역사를 굳이 소환해 4MC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ADVERTISEMENT
박선영의 '키워드로 알아보는 너의 이름은?'에서는 10대부터 60대 이상 국민 1,000명에게 조사한 '소이현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를 주제로 정답을 맞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글', '인교진', '셋째', '눈웃음', '우수상' 등이 키워드로 제시된 가운데, '물광 피부', '짬뽕' 등이 추가됐다.
소이현의 피부 관리 비법과 소주를 잇는 소울 푸드인 짬뽕 사랑도 공개됐다. 소이현은 특히 “소주 마신 다음 날 피부가 좋다”라며 소주를 마치 피부 미스트처럼 여기는 남다른 소주 사랑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가글' 키워드와 관련해서도 소개됐다. 소주를 가글 하면서 마시는 소이현의 술 먹방 영상이 400만 뷰를 돌파한 것. 소주 2병은 가뿐하게 마신다는 소이현은 전 농구 감독 현주엽과도 마셔봤다면서 연예계 대표 술 선수 성시경과 마셔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자 애주가 신동엽은 “민간인과 스포츠인은 다르다”면서 류현진이 소주 7병을 뚝딱 마신다는 경험담을 꺼냈다. 소이현은 “직관하고 싶다”라는 말로 진정한 '소주 고수'의 자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술 광고, 안 해봤다. 너무 해보고 싶다”라는 깨알 바람도 내비쳤다.
ADVERTISEMENT
결혼 장려 연예계 대표 부부인 소이현·인교진의 현실 부부 싸움도 들어볼 수 있었다. 소이현은 “싸울 땐 밖에서는 말을 아끼고 집에서는 애들이 있어서 지하 주차장에서 만난다”라고 말했다. 화해 제스처는 누가 먼저 건네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신혼 초에는 신랑이, 요새는 제가 (먼저 한다)”라면서 “시간이 너무 아깝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은 소문난 '딸 바보' 인교진 때문에 서운했던 적이 있느냐고 MC들이 묻자 “아이들도 아빠가 좋다고 한다. 놀 때는 아빠가 훨씬 재미있으니까. 아프거나 졸릴 땐 엄마를 찾지만 아빠를 좋아하는 건 좋더라”라고 말했다. 오히려 인교진이 딸들과 다른 쌀로 지은 밥 때문에 서운해했던 일화를 언급한 그녀는 결혼 선배 신동엽의 명쾌한 솔루션을 얻기도 했다.
ADVERTISEMENT
이날도 '어차피 꼴등은 이용진'이 되풀이됐다. 인교진이 육회를 즐기지 않는다는 것. 지난주 '아저씨 식단'으로 양희은의 지적을 받았던 이용진은 자신의 판단 미스에 낙담했다. 그런 이용진을 보며 성시경은 “이쯤 되면 너도 재주다”라고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4위는 모두가 예상한 '또 꼴찌' 이용진, 3위는 신동엽이었다. 1위를 확신한 신동엽은 소이현에게 “예능 감각이 좋네”라며 갑자기 하이파이브를 신청하는 것으로 충격받은 마음을 표출했다. 소이현은 “(평양냉면은) 제 마음속의 1등이지만, 너무 자주 먹는 음식이어서 화해할 때마다 먹기는 힘들 것 같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ADVERTISEMENT
한편 '신과 함께 시즌2' 27회 게스트는 '대륙의 남자' 황치열이다. 본캐 황크루지(황치열+스크루지)의 엉뚱 매력에 4MC가 배꼽을 잡은 '황치열 편'은 오는 11일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