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시청률 17.4%를 기록,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역 6인이 ‘라디오스타’에 총출동한다. 8관왕을 차지한 MBC 연기대상부터 아찔했던 합방씬까지 ‘라스’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에피소드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시청률 공약을 건 주인공’ 이준호는 갈수록 고공 행진하는 ‘옷소매’ 상승세를 바라보며 ‘라스’ 재출연을 은근히 기대했다고 고백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이준호,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방영 전 ‘라스’에 출연해 “시청률 15% 달성 시 ‘라스’에 재출연, 곤룡포를 입고 ‘우리집’ 무대를 하겠다”며 파격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연기력, 이준호와 이세영의 케미, ‘라스’ 재출연을 기대하는 시청자의 염원(?)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1회 5.7%로 시작해 마지막회 17.4%를 기록, 대박을 터트렸다. 이준호의 시청률 공약 이행을 향한 시청자의 기대감도 한껏 치솟았다.


마침내 이준호가 ‘옷소매’의 주역 이세영, 장혜진, 오대환, 강훈, 이민지와 함께 ‘라스’에 금의환향했다. 주역 6인은 8관왕을 거머쥔 ‘MBC 연기대상’부터 아찔했던 합방씬까지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옷소매’ 과몰입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준호는 어느 현장보다 즐거웠던 ‘옷소매’ 촬영 분위기를 언급하며, ‘라스’ 재출연을 은근히 기대했다고 귀띔한다. 특히 그는 나날이 오르는 시청률을 보며 “이러다 ‘라스’에 다시 출연하겠다 싶었다”고 솔직 고백해 미소를 유발한다.


이날 막강의 케미를 자랑하는 이준호, 이세영은 물론 시청률 공약 현장에 함께했던 오대환과 ‘라스’로 예능 첫 출연 신고식을 치를 ‘예능 생초보’ 장혜진, 강훈, 이민지까지 합세해 미친 연기력을 뛰어넘을 미친 입담을 자랑,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중 ‘옷소매’에서 조선 최고 꽃미남 ‘홍덕로’ 역을 맡았던 강훈은 극 중에서 이준호를 두고 이세영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홍섭녀’ 별명을 얻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강훈은 궁녀 팬덤을 몰고 다니는 ‘홍덕로’ 역을 완벽 소화한 비법으로 매력 만점 미소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한다. 순수미와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강훈의 대답에 모두 박장대소 했다는 후문.

‘성덕임’의 궁녀 친구 ‘김복연’ 역할을 맡아 순박한 매력을 뽐냈던 이민지는 실제로도 궁녀 역할을 맡은 배우들끼리 웃음 코드로 하나 된 ‘찐친 사이’라고 밝힌다. 특히 ‘옷소매’ 촬영 당시 엄숙한 분위기에서 ‘궁녀즈’ 배우들끼리 ‘웃음 참기 챌린지’가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옷소매 붉은 끝동’ 주역 6인의 비하인드 대방출은 2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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