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사진=방송 화면 캡처)
'피는 못 속여'(사진=방송 화면 캡처)

'피는 못 속여' 이형택 딸 미나양이 아빠를 똑 닮은 파워 스윙을 선보였다.


10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예능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는 '대한민국 테니스 황제' 이형택과 그의 딸 12세 딸 미나 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형택의 딸은 "아빠의 조언은 무시한다"라고 밝혀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이에 김민경은 "그렇게 말해도 다 듣고 있을 겁니다"라고 거들었다.

이형택은 점차 나아지는 미나 양의 스윙에 "굿샷"이라며 칭찬을 했고 "내가 말하고 나서 좀 달라지지 않았어요?"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파워가 넘치는 미나 양의 스윙에 급기야 카메라 감독의 등에 볼이 맞는 해프닝이 일어났고 그는 "내 등에서 피 안 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슬슬 감독에게 다가간 이형택은 미나 양의 감독에게 "미나 좀 어때? 좀 좋아지긴 했어?"라고 물었고 이에 감독은 "좋아해요. 엄청 좋아하는데 형도 탄력이 엄청나잖아요. 그런데 아쉽게도 시합 때 나가면 긴장을 많이 해서 이런 텐션이 안 나오니까. 연습의 절반도 안 나와 실력 발휘를 다 못 한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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