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병현은 운영 중인 햄버거집이 있는 건물이 자신의 소유라 “월세를 지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존리는 “기회비용을 오히려 잃었다. 거기에다가 세를 줬으면 돈을 더 벌었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다른 사람에게 월세를 준다면 한 달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월세를 안 준다면 500만 원이 나간다는 것과 같은 말이기 때문. 김병현이 자신의 가게를 운영하지 않고 처음부터 임대를 줬다면 최소 몇십억 원대 가치가 있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ADVERTISEMENT
김병현은 “매니저, 가까운 지인들에게 10억 원 이상 사기를 당했다. 조금 더 될 수도 있다. 지금은 237억 원이 없다”고 밝혔다. 존리는 김병현이 사기를 당하지 않고 사업도 하지 않고 237억 연봉을 오직 투자에 전념했다면 자산을 조 단위까지 올렸을 거라 짐작했다. 이에 김병현은 헛웃음을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말을 듣던 허재는 "운동선수들이 한 번은 (존리를) 만나러 가야 할 것 같다"며 "웅이 훈이도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현은 "허웅이 포르쉐 타고 다니지 않냐"고 했고, 전현무는 "허훈은 벤츠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응"이라며 "모르겠어"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