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구해줘! 홈즈’ 매물 찾기에 나선다.
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상암동 방송국세권의 집을 찾는 1인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MBC ‘구해줘 홈즈’의 PD로 계속되는 촬영과 편집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의뢰인은 남의 집 구하느라 정작 자신의 집은 못 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위치는 상암동 MBC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서울&경기 지역으로 최소 방2, 화1를 희망한다. 또, 자연친화적인 뷰를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일 경우 6~7억 원까지 가능했으며, 전세일 경우 4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힌다.
복팀에서는 배우 겸 화가 박기웅이 인턴 코디로 출격한다. 박기웅은 자취 19년 차라고 밝히며, 이사 경험만 8~9번 했다고 고백한다. 김숙은 박기웅의 등장에 미대 출신으로 최근 화가로 데뷔,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한다.
박기웅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궁금해 하는 코디들에게 “혼자 살 땐 나름대로 꾸미고 살았지만, 현재는 동생과 함께 살고 있어 실용적으로 변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작업실만큼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꾸몄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킨다.
복팀에서는 박기웅과 함께 개그맨 박영진이 출격한다. 복팀을 50승으로 이끈 박영진은 이번 출연을 계기로 ‘홈즈’의 정식 코디를 희망한다. 양 팀의 코디들이 모두 긴장한 가운데 박영진은 “한 개의 태양 아래 버럭이는 한 명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박기웅과 박영진은 성북구 정릉동으로 향한다. 정릉동에 도착한 박기웅은 과거 정릉동 인근 길음뉴타운에서 살았다고 말하며, 일대 지역정보와 교통정보를 술술 내뱉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길 외우는 취미가 있다”고 고백한 박기웅은 소개하는 매물마다 지역의 특성과 교통정보 등을 상세하게 말해 ‘기웅여지도’로 등극됐다는 후문이다.
또 박기웅은 “아버지가 인테리어 소장님이셨다”라고 고백하며, 준전문가 수준의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쏟아낸다. 벽면의 반짝이는 도장을 본 박기웅은 ‘에그쉘 광’이라고 소개하며, 달걀껍질 정도의 광택이 있어 빛을 받으면 더욱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 “공간감을 위해서는 화이트 톤도 중요하지만, 바닥 색을 짙은 색으로 하면 층고가 높아 보인다”며 준전문가다운 이야기들로 모두를 놀라게한다.
덕팀에서는 개그맨 황제성과 양세찬이 출격한다. 이사코러스로 완벽 변신한 두 사람은 최고의 케미로 역대급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상암동 방송국세권을 찾는 1인 가구의 새 보금자리 찾기는 5일 오후 10시 50분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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