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정동원 / 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정동원이 지난 1년 간 성장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17일 오후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정동원이 1년 반을 투자한 앨범. 이날 정동원은 "마음가짐 자체가 달랐다. 오래 준비하다보니 내가 성장하는 과정이 담겼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또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동원은 "제가 언제까지 아이일 수 없으니까 성숙함에 대한 열망이 있는 것 같다. 그동안 노래가 좋고 재밌어서 불렀다면 앨범을 준비하면서는 순간순간을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불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는 더블 타이틀곡 '잘가요 내사랑'과 '물망초'를 비롯해 '너라고 부를게' '할아버지 색소폰' '천개의 바람이 되어' '우리 동네' '너라고 부를게' '먼 훗날' '소녀여' '육십령' 등 12곡이 수록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