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에브리원)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참전용사 후손 조나단이 다니엘, 알베르토와 함께 평화 투어를 떠난다.

18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에서는 한국살이 5년 차 미국 출신 조나단과 한국살이 14년 차 독일 출신 다니엘이 한국 전쟁의 역사를 함께 되돌아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원으로 평화 투어를 떠난 조나단, 다니엘, 알베르토의 역사 체험기가 공개된다. 세 사람이 가장 처음 방문한 역사 장소는 백마고지 전적지. 이때 무려 22만 개의 포격이 떨어진 백마고지의 처참한 흔적을 마주한 세 사람이 말을 잇지 못한다고. 또한 전사자들의 이름이 빼곡히 적힌 전사자비를 본 알베르토는 “이름으로 직접 보니 알던 사람들 같다”며 전쟁의 참혹함을 실감한다.


이어 한때 남북을 잇는 기차역이었던 월정리역에 방문한 세 사람이 뜻깊은 경험을 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월정리역을 바라보던 다니엘은 “건물이 살아있을 때의 모습이 상상된다”라며 전쟁 전 활기찬 한국을 그려본다. 이어 기차의 잔해를 발견한 조나단 역시 “총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라며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느낀다고. 이를 본 MC들은 “한국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는 것 같다” 라며 세 사람의 역사 체험에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나단과 다니엘, 알베르토의 철원 평화 투어와 가슴 아픈 한국 전쟁의 잔해. 이 모든 것은 18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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