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를 찾지 못해 넋이 나간 듯한 희주가 눈의 초점을 잃을 만큼 오열하는 모습, 경악하고 있는 희주를 뜻밖에도 우재(김재영 분)가 감싸며 진정시키려고 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이 장면은 호수를 잃어버리고 괴로워하는 희주 앞에 우재가 갑자기 나타난 이유가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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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는 과거 해원의 가장 소중한 존재였던 약혼자 우재를 빼앗아 함께 사라졌다. 게다가 우재는 희주와의 기억을 모두 잃고 해원과 결혼식까지 올렸음에도, 희주에게 또다시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희주 또한 우재의 등장에 불안해 하면서도 흔들리고 있다. 그런 희주에게 해원이 호수의 실종으로 복수를 하고 있는 것인지, 그 진실은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11회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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