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남자친구인 문태씨는 "여자친구가 노출 많은 옷을 좋아하고 그것만 산다. 가슴골이 파인 옷도 많고 속옷 보이는 옷을 많이 입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출 많은 옷을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여자친구에게 "심하다. 누가 볼까봐 무섭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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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MC 온주완은 "저는 노출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여자친구랑 있을 때 다른 남자가 내 여자친구를 보고 지나간다. 몇초 후에 뒤돌아보면 어김없이 눈이 마주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만큼 내 여자친구가 예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순수하게 쳐다보는 남자가 몇이나 있겠냐"라고 전했다.
치타는 "애초에 저는 노출이 심한 편은 아닌데 그마저도 간섭한다면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이은지 역시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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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은 자신의 여자친구의 노출을 어디까지 이해해줄 수 있느냐는 물음에 "저는 노출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현씨에게 "춤을 췄던 사람으로서 억압적인 부분들을 해체하면 춤이 나오지 않나. 그게 옷으로 옮겨갔다면 문태씨가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현씨도 부모님, 친구를 만날 때는 남자친구의 기분을 배려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강민경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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