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컴백한 가운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와 타이틀곡 '사이언티스트(SCIENTIST)를 발매하고 컴백한 트와이스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이번 앨범은 지난 10일 기준 선주문량 70만 장을 돌파해 전작인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 보다 2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트와이스는 스포티파이 톱 아티스트 글로벌 차트 32위에 이름을 올렸고, 신곡 '사이언티스트'의 뮤직비디오는 11월 13일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차지, '통산 20번째 1억 뷰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2021년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 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를 시작한다. 2022년 2월 16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8일 오클랜드, 22일 댈러스, 24일 애틀랜타, 26일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Q. 해외 여러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프로듀싱 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등 타이틀곡 ‘SCIENTIST’를 작업한 작가진이 화려하다. 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지효 : 저는 듣자마자 ‘엉뚱하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채영 : 저는 ‘신선하다!’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정연 : 저희한테 좋은 노래를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대박이다!’라고 할래요.(웃음)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Q. 'KNOCK KNOCK', 'YES or YES', 'I CAN’T STOP ME' 등 트와이스 히트곡을 함께 해온 심은지 작가가 작사했다. 심은지 작가와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자면?

사나 : 심은지 작가님과는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 많은 작업을 함께 해서 그런지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색깔을 잘 담아 주시려고 해서 작업을 할 때마다 더 좋은 작품이 탄생하는 것 같아요.
다현 : 정말 많은 곡들을 심은지 작가님과 함께 해왔는데요. 녹음할 때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잘 이끌어내주세요.
쯔위 :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가 처음으로 시도한 유닛곡도 디렉팅을 봐주셨어요. 섬세하게 도와주셔서 좋은 곡이 탄생한 것 같아요.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Q. 멤버들이 직접 새 앨범 곡 작업에 참여해 크레디트를 채웠다. 어떤 메시지를 담고 싶었는가?

나연 : 저는 ‘F.I.L.A (Fall In Love Again)‘의 작사를 해봤어요.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듣고 ‘사랑의 끝에 다다른 갈등이나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다현 : ‘CRUEL’을 작사할 때 ‘차가운 도시 여자’라는 주제에 맞춰 가상의 스토리를 상상하면서 가사를 썼어요. 멜로디와 박자에 맞게 쓰는 게 조금 어려웠지만 완성된 후에는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 노래를 듣는 여러분들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리고 감상 후기를 보게 된다면 정말 벅차고 기쁠 것 같아요.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Q. 지효는 수록곡 '선인장 (CACTUS)'으로 작곡에 도전했다. 첫 작곡 트랙을 발표하게 된 소감은?

지효 : 혼자서 작곡을 해본 첫 노래인데, 이렇게 트와이스 앨범에 올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제가 키우던 선인장이 말라가는 모습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게 됐습니다. 지금도 여러 곡들을 써보고 있는데요. 항상 팬분들의 사랑 덕분에 이렇게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Q. 정규 3집에서 처음으로 유닛곡을 선보였다. 유닛곡을 수록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또 멤버 조합이 신선한데, 어떻게 유닛을 꾸리게 됐는지? 또 각 유닛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팀 이름을 정해보자면?

정연 : 먼저 유닛 곡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어요. 그만큼 많아진 파트에 책임감도 함께 들었고요. 유닛은 음악적 색깔이 맞는 멤버들끼리 꾸려졌습니다. 저와 미나 그리고 쯔위의 팀명을 정하자면 ‘예쁜이들’이요!(웃음)
다현 : 예전부터 멤버들끼리 유닛 곡이 나오면 앨범이 더 풍성해질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눴는데 유닛 곡을 선보일 수 있어 기뻐요. 저는 팬분들이 지어주실 저희 유닛명이 정말 궁금해요!
채영 : 나연 언니는 예전부터 랩을 좀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모모 언니도 앨범마다 랩을 자주 맡아서인지 저희 셋이 함께 하게 됐어요. 장난스러우면서도 힙한 느낌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팀 이름을 정하자면 ‘hot girls’요.(웃음)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Q, 데뷔 6주년 기념으로 팬들과 특별한 주간을 함께 보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무엇인지, 또 지금까지 함께해 준 팬들에게 해주고 싶은 게 있다면?

정연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콘서트 때 팬분들이 함께 노래를 불러주실 때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뭉클하고 고마웠어요. 앞으로 팬분들이 못 본 새로운 모습들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싶어요.
모모 : 저도 콘서트 때가 제일 생각나요. 팬분들의 응원은 매번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오프라인 팬미팅 했을 때도 떠오르는데, 같이 분장을 해준 모습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어떤 순간에도 저희 편이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존재여서 앞으로는 제가 더 팬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자고 말해주고 싶네요.
미나 : 6주년 라이브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6주년 라이브 때는 이번 앨범에 있는 팬송인 ‘CANDY’를 선공개 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무척 감동받았어요.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Q. 'TWICE LOVE LAB'의 연구원 트와이스가 생각하는 '사랑 공식'이란?

나연 : 제 마음속 사랑 공식은 바로 “O+T=<3”입니다. 원스와 트와이스의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하면 사랑이 탄생하기 때문이지요.
미나 : ‘TWICE LOVE LAB’의 연구소 구성원으로서 사랑에 대해 열심히 연구해서 얻은 결론인 만큼, 원스와 트와이스의 사랑보다 큰 사랑은 없지요.
채영 : 사랑 공식이란, 마음이 가는 대로 사랑하는 것이 사랑 공식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멤버들이나 원스들에게 항상 마음이 가는 것처럼요!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Q. 트와이스 멤버들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면 각자 어떤 내용을 연구하고 싶은지.

나연 : 저는 최근에 강아지 교육을 많이 배웠어요. 더 잘 알고 배워 나가면 강아지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정연 : 저는 인테리어 연구를 해보고 싶어요. 저만의 공간을 만드는 게 꿈이어서 열심히 공부해 보려고 해요.
모모 : 강아지 마음 전문가요! 반려견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연구하고 싶어요!
사나 : 저는 향을 연구해 보고 싶어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지효 : 저는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운동에 관심이 많은데요, 요새는 골프를 배워보고 싶어요.
미나 : 요리를 해보니 조미료가 궁금해지더라고요. 조미료에 대해서 연구해 보고 싶어요.
다현 : 요즘 환절기라 피부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저는 화장품이요.
채영 : 저는 요리요! 그중에서도 프랑스 요리에 대해 연구해 보고 싶어요.
쯔위 : 강아지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강아지와 대화를 나눌 수가 없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요.

강민경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