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가 본격적인 2막의 시작에 앞서 더욱 뜨겁게 불타오를 로맨스를 예고, '갯차' 열풍에 화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설렘 지수를 한층 끌어올리는 섬세한 연출과 로맨스와 힐링이 공존하는 스토리, 그리고 각양각색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 플레이까지, 앙상블을 이루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로에게 차츰 스며들기 시작한 혜진과 두식 사이에 성현(이상이 분)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을 향한 궁금증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제 막 반환점을 돈 '갯마을 차차차'가 본격적인 후반전 시작에 앞서 드라마의 매력과 재미를 배가시킬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에 등장한 변수 성현
혜진과 두식은 서로의 인생에 깊숙하게 스며들고 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관계에서 어느덧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로받는 존재가 된 두 사람.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몽글몽글한 설렘도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술과 분위기에 취한 그날 밤 나눈 키스를 생물학적 위기를 견뎌낸 것이라고 정리하며 애써 친구 사이로 선을 그은 혜진과 두식이 서로에게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감정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는 아픈 두식을 간호하던 중 키스할 듯 다가가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한 혜진과 그녀가 만들어 두고 간 맛없는 죽을 끝까지 싹싹 비운 두식의 행동에서도 엿볼 수 있었던 터.누군가 쫓아오는 것 같은 기분에 겁먹은 혜진이 두식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와락 안기는 모습, 그리고 그런 그녀를 점점 더 꽉 안아주는 두식의 손길은 숨길 수 없는 핑크빛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했다.
혜진과 대학시절 선후배 사이인 스타 예능 PD 성현의 등장은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하며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진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된 성현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혜진을 향한 호감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두식과도 급속도로 친해지며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성현이 두식에게 혜진이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물은 이후 두 남자는 은근히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 이들의 삼각 러브 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벌써부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 공진 사람들과 더욱 진해지는 이웃의 정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고 정감 가는 공진 마을 사람들의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단순히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를 받쳐주기 위해 곁들여지는 것이 아닌, 저마다 흥미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공진 마을 사람들의 캐릭터는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매력 포인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진에 내려온 혜진이 마을에 차츰차츰 적응해 가는 과정이 버라이어티하게 그려졌다면, 본격적으로 들어설 2막에서는 '갯마을 베짱이'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공진을 찾은 성현의 활약까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쫀쫀하게 펼쳐진다. 함께 어우러지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다채로운 관계성과 사람 냄새나는 훈훈한 스토리, 그리고 곳곳에 포진된 유쾌한 웃음 포인트는 시청자들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그것이 알고 싶다! 공진의 3대 미스터리의 실체
지난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공진의 마지막 미스터리가 3년 전, 14억 복권 당첨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밝혀졌었다. 이에 공진의 3대 미스터리의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를 향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갖가지 추리 또한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정원 비밀요원설부터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까지 믿을 수 없는 소문들이 난무한 두식의 대학 졸업 후 사라진 5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5년의 시간이 두식을 괴롭게 만드는 악몽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미스터리인 화정(이봉련 분)과 영국(인교진 분)이 이혼하게 된 이유도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혜진, 두식, 그리고 성현의 삼각 로맨스 버금가는 화정, 영국, 초희(홍지희 분)의 관계성이 흥미를 자아내며, 과거부터 이어져온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화정과 영국의 이혼 사유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는 것. 과연 공진의 3대 미스터리의 진짜 진실이 무엇일지, 그리고 그 진실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 것인지는 2막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제작진은 "삼각 로맨스부터 공진 3대 미스터리의 진실까지, '갯마을 차차차'의 2막은 앞선 전반전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설렘과 유쾌함,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훈훈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극 중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깊어진 만큼, 한층 더 짙어지고 깊어진 로맨스를 기대하셔도 좋다. 변함없이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갯마을 차차차' 9회는 2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설렘 지수를 한층 끌어올리는 섬세한 연출과 로맨스와 힐링이 공존하는 스토리, 그리고 각양각색 개성으로 무장한 캐릭터 플레이까지, 앙상블을 이루며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로에게 차츰 스며들기 시작한 혜진과 두식 사이에 성현(이상이 분)의 등장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이들의 삼각 러브라인을 향한 궁금증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제 막 반환점을 돈 '갯마을 차차차'가 본격적인 후반전 시작에 앞서 드라마의 매력과 재미를 배가시킬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에 등장한 변수 성현
혜진과 두식은 서로의 인생에 깊숙하게 스며들고 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관계에서 어느덧 서로에게 의지하고, 위로받는 존재가 된 두 사람.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몽글몽글한 설렘도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술과 분위기에 취한 그날 밤 나눈 키스를 생물학적 위기를 견뎌낸 것이라고 정리하며 애써 친구 사이로 선을 그은 혜진과 두식이 서로에게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감정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는 아픈 두식을 간호하던 중 키스할 듯 다가가는 자신의 모습에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한 혜진과 그녀가 만들어 두고 간 맛없는 죽을 끝까지 싹싹 비운 두식의 행동에서도 엿볼 수 있었던 터.누군가 쫓아오는 것 같은 기분에 겁먹은 혜진이 두식을 발견하고 곧바로 달려가 와락 안기는 모습, 그리고 그런 그녀를 점점 더 꽉 안아주는 두식의 손길은 숨길 수 없는 핑크빛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했다.
혜진과 대학시절 선후배 사이인 스타 예능 PD 성현의 등장은 새로운 긴장감을 형성하며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진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된 성현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혜진을 향한 호감을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두식과도 급속도로 친해지며 브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성현이 두식에게 혜진이 만나는 사람이 있는지 물은 이후 두 남자는 은근히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 이들의 삼각 러브 라인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벌써부터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 공진 사람들과 더욱 진해지는 이웃의 정
또 하나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는 보면 볼수록 매력 있고 정감 가는 공진 마을 사람들의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단순히 혜진과 두식의 로맨스를 받쳐주기 위해 곁들여지는 것이 아닌, 저마다 흥미로운 서사를 가지고 있는 공진 마을 사람들의 캐릭터는 적재적소에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며 매력 포인트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진에 내려온 혜진이 마을에 차츰차츰 적응해 가는 과정이 버라이어티하게 그려졌다면, 본격적으로 들어설 2막에서는 '갯마을 베짱이'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공진을 찾은 성현의 활약까지 더해져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쫀쫀하게 펼쳐진다. 함께 어우러지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다채로운 관계성과 사람 냄새나는 훈훈한 스토리, 그리고 곳곳에 포진된 유쾌한 웃음 포인트는 시청자들 마음의 온도를 높여주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그것이 알고 싶다! 공진의 3대 미스터리의 실체
지난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공진의 마지막 미스터리가 3년 전, 14억 복권 당첨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밝혀졌었다. 이에 공진의 3대 미스터리의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를 향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갖가지 추리 또한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정원 비밀요원설부터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까지 믿을 수 없는 소문들이 난무한 두식의 대학 졸업 후 사라진 5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5년의 시간이 두식을 괴롭게 만드는 악몽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두 번째 미스터리인 화정(이봉련 분)과 영국(인교진 분)이 이혼하게 된 이유도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혜진, 두식, 그리고 성현의 삼각 로맨스 버금가는 화정, 영국, 초희(홍지희 분)의 관계성이 흥미를 자아내며, 과거부터 이어져온 이들 세 사람의 관계가 화정과 영국의 이혼 사유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는 것. 과연 공진의 3대 미스터리의 진짜 진실이 무엇일지, 그리고 그 진실이 어떤 파장을 몰고 올 것인지는 2막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제작진은 "삼각 로맨스부터 공진 3대 미스터리의 진실까지, '갯마을 차차차'의 2막은 앞선 전반전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설렘과 유쾌함,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훈훈함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극 중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깊어진 만큼, 한층 더 짙어지고 깊어진 로맨스를 기대하셔도 좋다. 변함없이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갯마을 차차차' 9회는 2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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