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오랜만이야 300만 조회수 돌파 ..."1년이 넘어도 계속되는 인기"
임영웅의 인기가 뭉근하게 계속되고 있다. 팬들이 임영웅의 과거 무대까지 찾아보면서 게시된지 1년이 넘은 영상들도 신기록 행진에 동참하는 모양새다.

임영웅이 부른 '오랜만이야'는 300만 뷰를 18일 돌파했다. 지난해 8월 13일 임영웅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임영웅 [오랜만이야] 뽕숭아학당'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엔 '뽕숭아학당'에서 '전설의 전국구 노래짱' 임창정과 노래 대결을 겨루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임창정은 4대 1 노래 대결에 앞서 "질 자신이 없다. 아들을 걸겠다"는 파격 공약으로 화제를 모은 바있다.

임창정의 '오랜만이야'를 선곡한 임영웅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음색에 모두 감탄했다. 임창정도 흐뭇한 미소로 임영웅의 노래를 들었다. 임영웅은 93점을 받았다. 임창정은 "내가 부른 것보다 더 좋다"며 임영웅의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임영웅이 이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평소 ‘팬 바보’로 알려진 그는 팬카페 뿐 아니라 유튜브 활동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12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중이다. 공식 채널 내 또 다른 채널인 '임영웅 Shorts' 역시 독자적인 1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570여개의 영상을 보유중인 ‘임영웅’ 채널에는 1000만뷰가 넘은 영상이 총 17곡으로 확인됐다. ‘바램’ 커버 영상을 비롯해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바램’, ‘울면서 후회하네’, ‘HERO’, ‘어느날 문듯’, ‘보라빛 엽서’, ‘미운사랑’, ‘노래는 나의 인생’, ‘일편단심 민들레야’ 등 뮤직비디오, 커버곡, 무대곡들이 1000만을 돌파했다. 해당 기록은 무서운 속도로 경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지난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에 오른 임영웅은 훈훈한 비주얼과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그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 중이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인물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수상 부문은 남자 광고모델과 남자 트로트 가수다. 이로써 임영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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