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막내 이나영이 ‘독설’의 아이콘 이승철마저 아빠 미소를 짓게 만들어, 새로운 국민 여동생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오늘(5일) 방송되는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4회에서는 2라운드 팀 대결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참가자들은 2라운드에 돌입하면서 더욱더 ‘일취월장’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팀 조합으로 시너지를 폭발시켜 또 한번의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1라운드에서 진미령의 ‘소녀와 가로등’을 열창한 이나영은 2라운드에서 이승철의 아빠 미소를 찾아줬다고 해 기대가 쏠린다.
이나영은 로커 정준희와 팀을 이룬다. 두 사람은 ‘6호선 패밀리’를 긴급 결성해 1987년 발표된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선보인다. ‘어깨뽕’이 장착된 의상에 빅 프레임 선글라스로 80년대 스타일을 연출한 이나영은 청량미 넘치는 보이스는 물론, 잔망미 가득한 춤 실력까지 드러낸다. ‘독설 대가’ 이승철은 이나영의 무대에 마치 딸 재롱을 지켜보는 아빠인 양 연신 함박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를 포착한 MC 성시경은 “아예 콘셉트를 바꾸셨냐”고 지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김현철은 격한 목댄스로 이나영의 무대에 호응하며, “너무 놀랐다. 어떻게 그 시절 감성을 알지?”라고 극찬을 쏟아낸다. 과연 이나영이 정준희와 환상 호흡으로 상대팀을 꺾고 3라운드로 직행할 수 있을지, 그리고 1라운드 최종 MVP가 되어 ‘새가수 배지’를 달게 될 영광의 주인공이 누구일지는 ‘새가수’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4회는 오늘(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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