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선우정아는 '가장 소규모 공연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한 사람 앞에서도 해봤다. 그땐 무명시절이어서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라며 "라이브 클럽이었는데 아무도 안 와서 공연이 무산 된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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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저도 예전에 대학로에서 4년 정도 매일 공연했다. 무명 때는 조명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라며 "제가 늘 첫 순서였다. 무대에 섰을 때 분명 한 명이 있었는데 암전 됐다가 불이 켜지면 아무도 없었다. 그럴때마다 '오빠 접어 접어'라고 조명 담당하는 분에게 외쳤다. 제 뒤에 대기하던 동기가 32명 있었는데 그대로 접었던 기억이 많다"고 떠올렸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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