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혜정은 "모델의 경우 중고등학생 때 데뷔하는 친구들이 많다. 저는 어릴때 12년 동안 농구를 했다. 고등학교때 청소년 국가대표, 프로팀 우리은행에 잠깐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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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은 "저는 창피함이 없었다. 키 179cm에 그동안 하이힐을 신어본 적 없었는데,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10cm하이힐에 오디션 복을 항상 입고 다녔다. 연신내에서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늘 그렇게 다녔다. 발바닥에 피가 나는 줄도 몰랐다. 그런데 그게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이혜정은 농구선수 시절 때 자세를 쉽게 고치지 못한 사연을 전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다리를 꼬지 않으면, 평소에는 다리를 못 오므렸다. 자연스럽게 형님 포즈, 장도연 포즈로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델 워킹 시범과 농구선수 시절 걸음걸이를 비교해 보여줘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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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이혜정은 드라마 '빈센조'로 데뷔하게 된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송중기씨랑 친한 남편(이희준)이 '빈센조' 감독님께 추천해줬다. 카메오 정도만 생각했는데 분량이 많았다"라고 고마워 했다. 또 첫날부터 새벽3시까지 촬영을 했다는 그는 "촬영을 마친 송중기씨가 가도 되는데 날 기다려줬다. 첫 촬영인 나를 모니터 해주고, 끝날 때까지 기다려줘 너무 고마웠다"고 비화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혜정은 배우 이희준과 2016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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