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 허경환·김지민, 묘한 기류 포착
결혼 만기 보험, 서로 체결
"뽀뽀 가능하냐?"…"술도 안먹고?"
결혼 만기 보험, 서로 체결
"뽀뽀 가능하냐?"…"술도 안먹고?"

이날 MC 황보라는 허경환에게 "김지민과 50세 결혼 만기 보험을 들었다는 얘길 들었다"고 질문했다. 또 다른 진행자 박나래도 "둘이 약속했다고 한다"며 "50세가 되기 전까지 혼자면 결혼하기로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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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결혼 만기 보험'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허경환은 "그땐 30대 초반이라 50이 멀었다"며 "농담삼아 50살까지 혼자면 둘이 합치자 했는데, 50이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허경환은 1981년생으로 올해 40세,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올해 37세다.

황보라는 "애매하게 얘기한다"고 꼬집으며 "뽀뽀할 수 있냐"고 물었고, 허경환은 "못한다"가 아니라, "술도 안 먹고?"라고 답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지민과 몰고가는 황보라, 박나래의 질문공세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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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지민은 "(허경환) 본인이 그 얘기를 했기에 지금 방송 섭외라도 된 것"이라고 재치있게 응수했고, 박나래는 "불꽃튄다"며 "이 러브스토리 결말이 어떻게 될 지"라며 흥미를 갖고 지켜봤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연애를 시작했고, 사소한 것도 다 기억하고 선물해주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더욱 빠졌다. 그런데 남자 직원에게 말을 걸지 못하게 하거나 남자 의사에게는 진료도 못 받게 하는 등 점점 남자친구의 집착적인 면모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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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자마자 박나래는 "미친 거 아니야"라며 황당함을 드러냈고, 황보라와 김지민 역시 연신 헛웃음을 지으며 어이없어했다. 이내 황보라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게 정말 중요하다"라면서 사연자의 이별을 위로했다.
스페셜 밸런서 허경환 역시 썰 제목 공개부터 "집착 너무 싫어한다. (연인이) 집착하려고 하면 다 헤어졌다"라고 말하며 확고한 의견을 밝혔다. 썰툰이 끝나자 말을 잇지 못하던 허경환은 "사연자를 힘들게 하는 사랑은 하지 말라"라고 진지한 조언을 전하며 사연자의 상황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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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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