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제작발표회
감우성, 10년 만에 사극 복귀
"특별한 감회는 없어"
감우성, 10년 만에 사극 복귀
"특별한 감회는 없어"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다. 태종에 의해 철저히 봉인 당한 서역 악령이 욕망으로 꿈틀대는 조선 땅에서 부활해 벌이는 핏빛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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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를 선택한 계기를 묻자 그는 "저도 이런 장르의 작품을 집에서는 즐겨보는데 직접 해본 적이 없다"며 "재미있는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다. 대본을 읽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감우성은 태종을 연기하는데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태종의 냉혈인 이미지는 안고 가지만 드라마 배경은 허구와 믹스가 되어 있어서 그 이상의 배경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며 "오로지 바람의 악마를 어떻게 제거하느냐에 목을 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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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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