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특집
역주행 아이콘 브걸 출격
열정·패기로 뭉친 자기님들
역주행 아이콘 브걸 출격
열정·패기로 뭉친 자기님들

먼저 국군장병 차트 ‘밀보드(밀리터리+빌보드)’에서 시작해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 걸스가 ‘유 퀴즈’를 찾는다. 이들은 데뷔 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해 해체 직전까지 갔었다고 한다. 2017년 곡으로 2021년 현재 인기몰이를 하게 된 자기님들은 역주행 이전의 일상과 어느 때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근황을 밝힌다. 수많은 위문 공연에서 군 장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다가 이제는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쥔 화제의 노래 ‘롤린’ 무대도 예고돼 기대감을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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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 뤼팽’의 잃어버린 원고를 찾은 번역가 성귀수 자기님은 투철한 소명 의식으로 눈길을 끈다. 뤼팽 시리즈의 원전 번역을 위해 프랑스로 직행해 헌책방을 샅샅이 뒤져 원본을 손에 넣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 뿐만 아니라 사라져버린 원고를 입수해 세계 최초로 뤼팽 전집을 번역한 영화 같은 사연도 소개한다. 자기님의 에피소드에 추리소설 마니아인 큰 자기 유재석은 격한 호응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20년간 조폭 잡는 형사에서 중대 사건 책임 수사관이 된 정희석 자기님의 인생 이야기도 흥미를 더한다. 범죄자들이 교도소에 가기 전 본인을 한 번씩 들르기 때문에 ‘정거장’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는 자기님은 11박 12일의 잠복 수사를 비롯해 잊지 못할 사건, 큰 깨달음을 얻었던 사건들에 관해 대화를 나눈다. 또한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베테랑”이라며 고수만의 범인 잡는 노하우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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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이날 방송에서는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가는 자기님들과 함께 한다.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로 각자의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는 자기님들의 뜨거운 열의와 진정성이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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