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충격적인 비주얼
패션테러리스트 등극
이승기표 능청 코믹연기
패션테러리스트 등극
이승기표 능청 코믹연기

이 가운데이승기가 궁극의 코믹 연기를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분위기 속 유머 한 스푼을 더한다. 극 중 정바름(이승기 분)이 ‘구동부녀회 사랑 나눔 바자회’ 글자가 가슴팍에 대문짝만하게 박힌 분홍빛 기념 티셔츠와 깜찍한 곰돌이가 그려진 수면 잠옷 바지를 입은 우스꽝스러운 복장으로 TV를 시청 중인 장면. 더욱이 정바름은 TV 화면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고 울먹거리더니, 이내 얼굴을 감싸 쥐고 오열하고 만다.
ADVERTISEMENT
그런가 하면 이승기는 ‘바른생활 배우’답게 일찍부터 현장에 도착해 꼼꼼한 태도로 촬영 분량과 동선을 확인하며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 슛 소리가 떨어지자 감정변화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현장 곳곳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이승기의 능청스런 연기력에 제작진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고, 이승기 역시 ‘NO NG’ 퍼레이드를 이어가며 훈훈하게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진은 “‘마우스’ 3회부터는 15세 시청등급으로 편성돼 좀 더 강화된 드라마적 요소들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간다”며 “어딘지 어수룩하고 순진해 보이기만 하는 정바름이 극악무도한 프레데터의 진짜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지 계속해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