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4월14일 첫 방송 확정
로스쿨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스쿨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피, 땀, 눈물의 살벌한 로스쿨 생존기를 통해 예비 법조인들이 법과 정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이에 미스터리 법정물과 캠퍼스물의 장르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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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 교수 양종훈(김명민), 민법 교수이자 리걸 클리닉 센터장 김은숙(이정은), 로스쿨 원장 오정희(길해연), 헌법 교수이자 부원장 강주만(오만석)이 로스쿨 교단에 선다.
이들의 전공, 출신, 교육방식은 매우 다르다. 검사 출신 양종훈은 ‘공포의 양크라테스’란 악명답게 지독한 ‘문답법’으로 학생들을 끝까지 몰아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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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희는 대법관 출신답게 원칙과 실리 사이에서 로스쿨 발전을 위해 노련한 중용적 태도를 견지한다. 유일하게 실무가 출신이 아닌 강주만은 주입식 교육, 어려운 시험에 박한 점수로 완벽을 추구한다.
‘로스쿨’에 입학한 학생들의 면면 역시 각양각색이다. 경찰대, 사법고시까지 합격한 한준휘(김범)는 화려한 이력으로 수석 입학한 원탑. 이어 동일한 이름을 가졌지만, 배경도, 생존방식도 너무나도 다른 두명의 학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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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집안이 기운 뒤 로스쿨을 철저히 신분상승의 기회로 생각하는 서지호(이다윗)는 대형로펌만을 목표로 악착같이 공부한다. 늘 사람들의 신선을 한 몸에 받는 미모의 소유자 전예슬(고윤정)은 부지런히 스터디를 챙기며 캠퍼스커플 로망을 꿈꾼다. 의사 출신으로 로스쿨에 입학한 유승재(현우)는 법학지식 전무한 쌩비법학사로 한참 어린 동기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처럼 개성도 매력도 다양한 이들은 이번 포스터에서 치열한 로스쿨에서 살아남기 위한 의지와 지적 카리스마를 강렬하게 내뿜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는 바로 내면을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과 눈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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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냉철하고 지적인 카리스마를 장착한 로스쿨 10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더할 나위 없는 법적 시너지를 완성해냈다”는 촬영 후문을 전했다.
이어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을 빈틈없이 채워나갈 배우들의 활약과 더불어,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미스터리가 오는 4월 14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로지 법으로 진실과 정의를 향해 갈 이들의 명민한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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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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