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측 "시그마 존재 알게 된 조승우, 운명에 맞선다"

태술은 자신을 향한 위협과 서해의 언지를 통해 시그마의 존재를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시그마는 예상보다 훨씬 더 깊숙이 태술의 인생을 파고들었다. 퀀텀앤타임 이사장 김한용(전국환)과 정신의학과 주치의이자 태술의 친구였던 김서진(정혜인) 부녀를 매수해 차근차근 목적에 다가가고 있었던 것. 바로 '양자 전송 기술 공유 계약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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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술의 반격이 시작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각성한 태술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는 퀀텀앤타임 기자회견장에서 시그마를 향해 "너 그냥 거기 있어라. 내가 너 찾아갈 테니까"라는 대대적인 선전포고를 날린 것. 더는 그에게 놀아나지 않겠다는 그의 강력한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로써 태술은 시지프스처럼 반복될 자신의 운명에 본격적으로 맞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한태술이 시그마가 자신 가까이에 있었다는 사실을 각성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지프스 여정에 뛰어든다. 끝없이 반복되는 운명에 대항해 시그마에 정면돌파 할 태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시지프스' 7회는 10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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