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은말 증거 인멸 현장
여진구, 신하균 지하 밀실 입성
여진구, 신하균 지하 밀실 입성

‘괴물’은 단 2회 만에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치밀하게 쌓아 올린 복선이 빈틈없이 맞물리며 심리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였다. ‘연기 괴물’ 신하균과 여진구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폭발력을 더했고, 서스펜스를 극대화한 심나연 감독의 섬세한 연출 역시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숨겨진 이야기를 하나씩 드러내는 전개는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풀가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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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동식과 한주원의 엇갈린 행보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동식은 지하 밀실에 숨겨놓은 20년 전 사건 조서를 치우고 있다. 앞선 예고편에서 어떤 흔적을 지우려는 듯 지하실 곳곳을 청소하는 모습도 포착된바, 의혹을 증폭한다.
이동식을 향해 “넌 내가 잡는다”라고 선전포고한 한주원의 직진 활약도 포착됐다. 특히, 이동식의 지하 밀실을 발견한 한주원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껏 굳은 얼굴의 한주원, 그가 발견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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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연이어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평화롭던 만양이 공포에 휩싸인다. 강민정의 행방을 찾는 수사가 진행될수록 이동식을 향한 의혹은 짙어지고, 한주원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실을 파헤친다.
‘괴물’ 제작진은 “이동식의 반전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동식과 한주원, 그리고 만양을 뒤흔든 살인 사건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는지 지켜봐 달라”며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행보가 또 다른 파란을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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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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