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사랑하고 있다" 고백
"두 달만 14kg 감량"
"두 달만 14kg 감량"

김수미는 “독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성격이 급해”라면서도 “괴로워서 마신 거야. 심신에 무슨 변화가 있었겠지”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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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김수미와 단둘이 티타임을 가지며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해 시선을 모았다. “연애는 늘 행복하죠”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은 구혜선은 “지금 그 사람을 만난다고 보긴 어려워요. 제가 사랑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김수미가 “그럼 짝사랑이냐”라고 묻자 구혜선은 “짝사랑은 아니지만 상대방도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사랑이 없으면 무기력하고, 사랑하는 게 있으면 살 만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저녁이 되자 구혜선은 ‘수미산장’을 위해 붉은 털실을 이리저리 엮어 만든 설치 작품 ‘빨간 거미줄’을 선보였다. 감각적인 작품에 박명수는 “이건 ‘수미산장’이 있는 동안 무기한 전시될 것”이라며 감탄했다. 그 뒤 구혜선은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담은 ‘새로운 연인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영상회를 열어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수미산장’에서의 휴식에 대해 구혜선은 “저한테는 좋아하는 일 하고, 좋아하는 사람 만나는 게 쉼이에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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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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