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학폭 제보 쏟아져
누리꾼 "죗값 달게 받아"
소속사 "사실 관계 확인 중"
누리꾼 "죗값 달게 받아"
소속사 "사실 관계 확인 중"
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A씨는 "저희 아버지한테 까지 전화해서 욕하고 뺨 맞은 거 스무살 동창회 할 때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그냥 그럴 수 있지, 어렸으니까 할 텐데 사과 한 번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더라"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치동 일대에서 폭주 뛰던 패거리"라며 "숙명여중 졸업한 내 친구도 얘(박혜수)한테 돈 뺏긴 적 있다. 삥 뜯은 애가 한둘이 아니라 박혜수는 기억도 못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 역삼동'이 보이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일부를 첨부하며 "5년 전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도 내가 쓴 것이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증거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거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지금은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폭을 당한 경험이 있다"며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박살내고 비웃고, 머리채를 질질 잡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뭉텅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조미김 속 방부제를 입에 넣고 삼키라며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여배우가 과거 SBS 'K팝 스타' 출연 당시 학폭 논란이 있던 박혜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작성자는 박혜수가 아니라면서 해당 글을 삭제했지만 그의 SNS 댓글엔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누리꾼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후 박혜수가 졸업한 고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박혜수가 '꼰대'로 유명했다"는 내용의 글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22일 "(관련 의혹을)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박혜수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금요드라마 '디어엠'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에 앞서 23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연도 예정돼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22일 누리꾼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혜수언니 나 대청중 때 김OO다. 죗값 달게 받아"라는 댓글을 남겼다.A씨는 "저희 아버지한테 까지 전화해서 욕하고 뺨 맞은 거 스무살 동창회 할 때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그냥 그럴 수 있지, 어렸으니까 할 텐데 사과 한 번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더라"라고 적었다.
이어 "중학교때 친했는데 그때도 괴로웠다"며 "진짜 대청 사람들이 착하긴 착했던 것 같다. 그렇게 당했으면서 다들 쉬쉬하고. 아직도 내 친구들은 쟤한테 당했던 것 얘기하고 저희끼리 씩씩댄다. 난 직접적으로 당해봤으니 안 묻히게 힘 쓸 거다. 댓글 고소하면 진짜 양심 하나 없는 거다. 나도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치동 일대에서 폭주 뛰던 패거리"라며 "숙명여중 졸업한 내 친구도 얘(박혜수)한테 돈 뺏긴 적 있다. 삥 뜯은 애가 한둘이 아니라 박혜수는 기억도 못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 역삼동'이 보이는 자신의 주민등록증 일부를 첨부하며 "5년 전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도 내가 쓴 것이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증거 없는데 여자 연예인에게 학폭 당한 거 어떻게 알리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지금은 청순한 이미지로 잘 나가는 여자 배우에게 학폭을 당한 경험이 있다"며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10층 높이 건물에서 던져 박살내고 비웃고, 머리채를 질질 잡고 교탁 앞에서 가위로 머리를 뭉텅 잘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조미김 속 방부제를 입에 넣고 삼키라며 머리채를 잡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혜수가 졸업한 고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박혜수가 '꼰대'로 유명했다"는 내용의 글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22일 "(관련 의혹을)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박혜수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금요드라마 '디어엠'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에 앞서 23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연도 예정돼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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