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아침마당' 출연
다이어트 근황 전해
홍지민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홍지민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출산 후 건강한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홍지민은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지민은 둘째를 출산한 후 3개월 간 32kg을 감량하는 기적의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둘째를 45세에 출산했다. 이제 내 생애 마지막 임신이라는 생각에 신나게 먹었다. 원래 먹는 것을 좋아해서 실컷 먹었더니 살이 92kg까지 찌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출산했더니 딱 3kg만 빠지더라. 몸무게가 많이 나가니까 몸이 아프고 노래도 잘 안되더라.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게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다이어트에 집중하게 됐다는 홍지민. 그는 "2018년 1월 1일 89kg인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에 3개월 만에 28kg을 감량했고, 조금 더 빼서 총 32kg을 감량했다. 식이요법, 운동 등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요가 오는 것 또한 경계하고 있다고. 홍지민은 "그렇게 살을 빼서 유지하다가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공연이 많이 없어지다보니 요요가 슬슬 오더라. 건강하게 잘 뺐는데 왜 요요가 오는지 공부했더니 처음에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달리기만 하고 근육량을 유지하는 웨이트를 안했더라. 근육량은 빠지고 체지방은 느는 현상이 와서 먹으면 도로 찌는 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건강한 다이어트를 다짐하고 운동하기 시작했다. 내 목표는 몸무게, 근육량, 체지방을 표준치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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