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여신강림', 지난 6일 방송
박유나, 원조 새봄고 여신 강수진 役
박유나, 원조 새봄고 여신 강수진 役

이날 방송에서 강수진은 답안지 마킹의 실수로 전교 12등에 머무는 성적을 받았다. 친구이자 라이벌인 이수호와 줄곧 전교 1, 2등을 다투던 그로서는 매우 낮은 석차였다. 결국 강수진은 성적 하락을 이유로 아버지로부터 또다시 손찌검을 당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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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달아오른 뺨을 살피며 "너 맞았냐?"고 묻는 이수호에게 울컥한 강수진은 “너 진짜 짜증 난다”며 참아왔던 울분을 터트렸다. 늘 아버지의 비교 대상이었던 이수호를 향해 원망의 화살을 겨눈 것.
흐느껴 울던 강수진은 이수호에게 "너는 하나도 모르는데 나 혼자 너 이기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거 이제 못 하겠다"며 그간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어 "너 왜 같은 학교냐. 그냥 확 전학 가버려라"라며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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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유나는 서러움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터뜨리는 인물의 상황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그의 열연이 빛나는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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