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미스트롯2' 마스터군단 합류
공정성+열정 담긴 심사평 '눈길'
'미스트롯2' 김준수./사진제공=TV조선
'미스트롯2' 김준수./사진제공=TV조선
가수 김준수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 마스터군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활약한다.

김준수는 지난 17일 방송된 '미스트롯2’ 17인의 마스터 군단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미스터트롯’에 이어 공정성과 열정을 담은 마스터 김준수가 다시 돌아온 것. 김준수는 이번에도 “감성과 진심을 보겠다”는 자신만의 심사 철학을 밝히며 심사위원으로서 참가자들에게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심사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김준수가 ‘미스터트롯’에 이어 심사위원으로 다시 한 번 출연하는 TV조선 '미스트롯2'는 지난해 5월 최고 시청률 18.1%로 화려하게 종영한 '미스트롯'의 두 번째 시즌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30.2%, 전국 시청률 28.7%(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 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화면
사진= 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화면
김준수는 지난 ‘미스터트롯’ 심사와 같이 이번에도 본인의 어릴 적 데뷔를 반추하며 초등부 참가자에 대한 응원을 잊지 않았다. ‘대전 부르스’를 부른 9살 소녀 김태연의 경연에서는 천재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칭찬했다. 또한 초등부 마지막 주자 이소원이 ‘여러분’을 부르자 참가자의 사연과 함께 진심을 느끼며 눈시울을 붉혔다.

왕년부와 아이돌부의 출전에서는 자신의 선배들의 무대에 감동의 눈물이 차오르기도 했고, 아이돌부의 연습생 출신이 데뷔를 못한 사연을 이야기하자 안타까워하며 그의 완벽한 가창에 엄지을 들며 환호하고 격려했다.

김준수는 ‘미스터트롯’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출연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과 섬세한 심사평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심사위원인 그를 보기 위해 방송을 시청하던 팬들을 트롯열풍에 탑승시키며 20-30대의 열혈 시청자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진정성 있는 심사와 참가자들을 향한 진솔한 리액션들은 40-50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며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미스트롯’2를 통해 그가 펼칠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미스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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